잘 싸우던 북한군은 왜 낙동강 방어선을 넘지 못했을까?

6.25전쟁 초반 북한군 중 가장 최고의 부대를 꼽으라면 딱 두 부대가 있습니다.
하나는 리권무의 북한군 4사단, 그리고 방호산의 북한군 6사단입니다.

리권무의 북한군 4사단은 서울에 가장 먼저 입성했던 부대.
그리고 가장 먼저 한국에 왔던 미 스미스 특임대를 격파하고
미 24사단에 패전을 안기고 사단장까지 포로로 잡은 미군 킬러부대였습니다.
또한 방호산의 6사단은 호남지역을 휩쓸며 신출귀몰한 기동을 선보인 부대.

대한민국의 운명이 경각에 달린 1950년 8월.
이 두 부대는 약속이나 한듯 낙동강 방어선에 도착했고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미군과 처절한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이제 북한군에게는 단 한번의 승리만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북한군은 무려 1달이 넘도록 낙동강 방어선에 잡혀있게 됩니다..

북한군은 왜 1달이 넘도록 낙동강 방어선을 돌파하지 못했던 것일까?
또한 북한군은 어떻게 1달이 넘도록
평양에서 낙동강까지 보급을 유지하며 공세를 할 수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김일성이 낙동강 전선에 몰빵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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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맥아더#낙동강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