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길 몰아보기] 섬마을 행복학교 사람들 /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황토 할머니 김정덕 / 이주여성의 빅마마-논산이주여성센터 구옥단 / KBS대전 방송

[섬마을 행복학교 사람들]

당진군 도비도항에서 배를 타고 이십 여분. 충남 최북단의 섬, 대난지도 난지도의 파도소리는 반주고
이곳 아이들의 재잘거림은 희망 노래다.

조약돌 같은 10명의 아이들과 고생하며 난지도를 지켜온 어르신들이 행복을 만나고 주민들이 제 집처럼 아끼는 곳 서해의 가장 맑은 바다 가로림만에 떠 있는 난지도에는, ‘아름다운 학교’ 난지분교가 있다.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 황토 할머니 김정덕]

흙에서 기운을 얻고 바람을 친구로 삼으니 건강은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자연과 연애하며 건강하게 살다보면 세상은 온통 축복이라는 김정덕 할머니. 그녀는 이 시대 진정한 건강전도사다. 바람처럼 얽매이지 않는 삶. 의식주 모두를 자연에 의지하는 김정덕 할머니.

황혼의 나이에 매일 피어나는 꽃처럼 새로울 수 있는 비결은 바로 거기에 있다.

[이주여성의 빅마마 - 논산이주여성센터 구옥단]

이주여성들의 날개 없는 천사가 있다. 고향의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눈물을 닦아주는 구옥란 소장.
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가려운 곳 시원하게 긁어주는 24시간 대기 해결사. 그녀의 분주한 발걸음이 아름답다.

이주여성이 가족보다도 더 자주 찾는 논산의 빅마마. 인종과 핏줄을 넘어선 구옥란 소장의 사랑이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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