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I 105 전국에서 일어난 박종철 추모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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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월 26일 명동성당에서 박종철 추모미사가 열렸다. 1월 30일에는 함석헌, 홍남순, 계훈제, 김영삼, 김대중 등 민주화 세력들이 모여 박종철을 위한 범국민추도회를 거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추도회 장소로 공고된 명동성당 주변에 경찰병력 3만 4천 명을 투입시켰다. 재야단체에는 압수수색 명령이 떨어졌다. 유수의 재야인사들이 가택에 연금됐다. 전국적으로 검문검색을 강화해 추도식 참가자들의 접근을 원천 봉쇄했다. 집회 하루 전, 전국은 초긴장 상황이었다. 박종철 범국민추도회가 예정된 2월 7일 아침, 명동정류장이 폐쇄되고, 명동에 접근하는 사람들은 강제로 차에 태워져 격리됐다. 범국민추도회는 무산됐다. 성당에 들어오지 못한 추도식 참가자들은 소속 학교나 단체별로 흩어져 산발적 시위를 벌였다.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거리 시위가 벌어졌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사제들이 거리로 나와 추도시위에 동참했다. 외국인 신부들도 박종철의 죽음에 항의하는 대열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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