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달라졌네~”…군 24시간 휴대전화 사용 시범 운영 [친절한 뉴스K] / KBS 20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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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내 휴대전화 사용이 점차 보편화 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일과 시간 이후에만 휴대전화를 사용 할 수 있었는데요. 국방부가 오늘부터 일부 부대에 시범 운영해오던 일과 중 휴대전화 사용을 더 많은 부대로 확대해 추가 적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군에서의 휴대전화 사용,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홍화경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순서를 기다리는 긴 줄이 늘어선 이곳, 바로 군 부대 공중전화 부스입니다.

뒷사람 눈치 살피며 통화를 이어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군대에서 휴대전화 사용이 점차 보편화 되고 있습니다.

2014년 선임병 구타로 숨진 윤 일병 사건 뒤에 생긴 변화인데요.

6년 전엔 생활관에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가 생겼습니다.

일과 시간 이후에 가족이나 친구의 전화를 받을 수 있었죠.

2년 전부턴 병사들도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평일은 일과 후 오후 6∼9시 사이 가능하고요.

휴일은 오전 8시 30분∼오후 9시 사이로 좀 여유가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 통신 시장에도 '군인 전용' 요금제까지 나왔습니다.

최근에는 이 사진 한 장이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 4월 초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군 부대를 방문했을 때 장병들이 '셀카 사진'을 찍는 모습인데요.

카투사 병사들은 일과 시간에도 휴대전화를 사용한다는 사실 때문에 형평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국군 병사들의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는 윤 당선인의 공약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넉 달간 일과시간 내 휴대전화 사용을 시범적으로 허용했는데요.

이어서 오늘(20일)부터는 육해공군 모두 8개 부대에서 시범적으로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확대됩니다.

2개월씩 모두 6개월에 걸쳐 3가지 유형을 적용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는데요.

일과 시간 이전과 이후 시간을 정해놓고 사용하는 '최소형' 아침 점호 이후부터 밤 9시까지 사용하는 '중간형' 그리고 24시간 쓰는 '자율형'입니다.

병사들이 모든 유형을 경험해보고 장단점을 비교해볼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훈련병은 사용 시간이 좀 더 제한됩니다.

입소 1주차에만 평일엔 30분, 휴일에 1시간을 사용하는 방안과 사용 시간을 입소 기간 전체로 확대한 방안입니다.

시범 사업을 통해 휴대전화 사용이 군 생활 만족도와 소통, 자기개발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홍식 대령/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 : "병사의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는 장병 소통여건 개선과 생산적 복무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순기능, 또 있습니다.

비밀에 꽁꽁 쌓인 군대 내 문제를 '공론화'하면서 '국방정책 의제설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건데요.

군 부대 부실 급식 문제도 휴대전화를 허용한 뒤 세상에 알려졌고요.

군대 내 부조리나 병폐가 줄어들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재작년부터 1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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