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협상 교착 국면에도 남북 교류는 가속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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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협상 교착 국면에도 남북 교류는 가속화
[뉴스리뷰]

[앵커]

비핵화 협상을 둘러싼 북미 간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최근 남북 간의 교류는 부쩍 잦아졌습니다.

남북관계에 불고 있는 순풍이 북미 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 아침, 북한으로 향하는 관문인 통일대교 남단에 대형 트럭 7대가 줄지어 서 있습니다.

트럭에는 50톤 분량의 소나무 재선충 방제약제가 실려 있습니다.

지난 9월 평양에서 남북 정상이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한 뒤 두 달여 만에 방제약제들이 방북길에 오른 겁니다.

산림 방제약제는 유엔 대북제재에 해당하지 않아 남북 간 다른 협력 사업보다 상대적으로 속도감있게 진행됐습니다.

대북제재에 비교적 느슨한 인도적 지원단체의 방북도 최근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대북 지원단체들은 잇달아 평양을 찾아 북한 당국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세문 / 유진벨재단 이사] "글로벌펀드, 유니세프, 한국 정부, 미국 정부 등과 대화를 통해서 북한 결핵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북한 결핵 지원이 제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북제재 범위 내에서 남북 간 협력의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 난색을 보이던 제재 면제 조치가 일부 이뤄지며 이번 주부터는 철도 공동조사가 시작됩니다.

남북한 사이에 구체적인 교류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과 달리 북미 간에는 예정됐던 고위급회담도 열지 못한 채 기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봄 북미정상회담이 무산 위기에 처했을 때 남북정상회담이 북미 간 대화를 촉진했듯이, 남북관계의 발전이 북한을 움직이게 하는 당근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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