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폭우피해 수백억대".. '특별재난지역 선포' 속도 | 전주MBC 24071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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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 지역은 그제까지 사흘 동안 이어진 폭우에 수백억 원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완주와 익산 등 피해가 집중된 곳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검토될 전망인데요.

보도에 조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 전 폭우 피해로 물이 넘쳐 아수라장이 됐던 완주군 운주면의 하천,

무너진 제방을 긴급 보수하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서객 맞이로 준비가 한창이어야 할 주변 유원지와 상점들은 쑥대밭이 됐고, 뒤늦은 복구가 언제나 끝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조수영 기자]
"이곳은 식당이 들어선 건물입니다. 바로 옆에 하천이 불어나 그대로 덮치면서 한층 전체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강전국/ 완주군 운주면 (음식점 운영)]
"인력이 없어가지고 복구를 못한 거죠. 어제 와이프가 면사무소 찾아가서 막 사정사정해서 오늘 온 거거든요.."

그제까지 사흘 동안 최대 300mm 넘는 물 폭탄이 떨어진 전북 지역,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피해 규모가 시간이 갈수록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각종 시설물 피해가 200건 넘게 속출하면서 급히 몸을 피한 600여 명 가운데, 아직도 200명 넘는 이재민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민피해가 집중된 익산과, 제방 같은 공공 시설물들이 유실된 완주 지역 상황이 가장 심각했습니다.

현재까지 각각 100억 원 안팎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오늘(12일) 이들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지 검토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
"육안으로 확인도 하고.. 사전조사 이후에 법적으로 정해진 금액이 있어요. 피해액이 얼마 정도면 국고를 지원한다.."

한편 익산 지역에 시간당 1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졌던 그제 새벽,

대학 동아리 수련회가 열린 한 펜션에 머물다가 담배를 사러 나간 뒤 실종된 20대 남성은 실종된 지 사흘째인 오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CCTV에 남성이 들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 불빛이 갑자기 사라졌고, 3km 떨어진 하천 교량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며,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취재: 진성민
그래픽: 문현철

#전북 #폭우피해 #특별재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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