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숨은 러시아 로켓 수송차량, 하이마스로 파괴한 이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우라간 다연장로켓 시스템의 로켓 수송차량을 파괴했습니다.

영상에는 우크라군이 미국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HIMARS)를 이용해 숲 속에 숨은 로켓 수송차량 9T452를 명중시키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수송차량에는 여러 개의 로켓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타격된 후 큰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우라간 다연장로켓 시스템은 로켓을 운반하고 발사대에 적재하도록 설계된 9P140과 수송 및 재장전을 지원하는 수송차량 9T452로 구성돼 있습니다.

우라간 다연장로켓은 인마살상용 고폭탄 외에도 화학탄을 비롯한 다양한 탄두를 적재할 수 있으며 총 16발의 로켓을 모두 발사하는데 불과 2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사거리 35km로 전투지역의 적 지휘소, 군사산업 기반시설을 파괴하는데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남부군관구에서 비전략핵무기 1단계 실전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훈련엔 러시아의 최우방국인 벨라루스군의 주요 병력도 참여하며 훈련 기간 동안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이스칸데르 단거리탄도미사일 가동을 집중 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사진)출처 텔레그램 МИСЯГІ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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