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곤 "내가 피해자"…특정인 거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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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곤 "내가 피해자"…특정인 거론 '위협'

[앵커]

'트렁크 시신' 사건의 피의자 김일곤이 구속됐습니다.

영장심사에 앞서 김 씨는 살생부 의혹이 제기된 본인 메모 속 특정인을 거론하며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긴 팔 티셔츠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김일곤.

영장심사를 앞두고 뉘우치는 기색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특정인을 큰소리로 위협합니다.

[김일곤 / 납치…살해 피의자] "제가 피해자였는데 가해자로 돼서 벌금 50만 원 내려졌고 000 그놈으로 인해 내가 000을 죽이기 위해가지고 내가…"

지난 17일 검거 당시 가지고 있던 메모 속에 등장한 28명 가운데 한 명을 거론한 것입니다.

경찰은 김일곤이 앙심을 품었다는 28명에 실제 위해를 가한 적은 없다고 밝혔지만 이른바 '살생부 의혹'은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김일곤은 경찰조사에서 메모를 추궁당하자 "이들을 죽였어야 했다"고 중얼거린 바 있습니다.

지난 9일 마트에서 3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일곤은 결국 범행 열흘 만에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김일곤의 신병이 확보된 만큼 여죄가 있는지 등에 대해 보강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윤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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