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플] '노회찬 후계자' 여영국 "여야 기득권과 맞설 것" [MBN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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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4.7 재보선에서 정의당은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을 사과하고, 후보를 내지 않아 신선한 충격을 줬는데요.
민주당 2중대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겠다는 정의당의 여영국 대표를 주진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무상급식을 중단하려는 홍준표 당시 경남지사와 충돌하며 '쓰레기' 발언까지 들었던 경남 도의원 시절을 거쳐

"지사님, 쓰레기 발언 책임지셔야 합니다!"

노동자 출신으로 창원 성산 지역구를 물려받아, '노회찬 후계자'로 평가받는 정의당 여영국 대표

취임 한 달동안, 청년 단체부터 장애인 시설까지 국회보다 현장을 다니느라 바쁩니다.

"활동지원 시간이 없어서 제주도 여행을 못가요. 시간을 늘리는 법을 만들어주세요."
"현장에 답이 있죠. 실제로 저희 당이 처한 상황도 그렇고 그래서…."

여 대표는 민주당 2중대라는 비판을 극복하겠다며, 제3의 길을 예고했습니다.

▶ 인터뷰 : 여영국 / 정의당 대표
"정의당은 강한 제1진보 야당입니다라고, 우리는 범여권이 아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구 기득권 국민의힘·신 기득권 더불어민주당에 정면으로 맞서는 정치를 해야겠다."

박영선 후보의 도움 요청에 '염치가 있으라'며 거부했던 여 대표는,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과 가덕 공항을 강하게 비판하며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여성 군 복무 역시 본질에서 벗어났다는 입장.

▶ 인터뷰 : 여영국 / 정의당 대표
"자꾸 젠더 갈등으로 부추기는 이런 일부 정치인들, 정말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기성세대들이 다 청년들의 삶을 어렵게 만든…."

여 대표는 윤석열 지지 현상은 유권자들이 희망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 인터뷰 : 여영국 / 정의당 대표
"유권자들이 사실 내 표심이 어디로 가야 할 지, 어디에 희망을 걸어야 할지 이걸 못 찾고 있습니다. 그러니 일시적으로 윤석열이라는, 문재인 정부에 맞섰던…."

독자적 대선 후보를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여영국 / 정의당 대표
"우리 당에 아무도 안 나온다면 제가 출마할 겁니다. (출마 선언?) 허허허 근데 당 내에 심상정 의원이나 이정미 대표님이나 훌륭한 분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5월 달에 대선 준비단을 공식적으로 발족하고…."

여 대표의 뚝심에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결국 지난해 총선 당시 위성 정당을 만든 것에 사과했습니다.

반기득권 가치을 내세운 여영국 대표의 '쇄신 노선'이 앞으로 1년, 대선까지 어떤 성과를 맺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email protected]]

영상취재: 이동학 기자·김현우 기자
그래픽: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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