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외비 일정 유출한 '건희사랑'…홍준표 "팬카페 해산해야" / 연합뉴스 (Yonhapnews)

尹 대외비 일정 유출한 '건희사랑'…홍준표 "팬카페 해산해야"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을 통해 유출됐습니다.
24일 팬클럽 '건희사랑' 페이스북에는 한 사용자가 "공지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26일 12시 방문입니다. 많은 참석, 홍보 부탁드린다"는 댓글을 올렸습니다.
"공용주차장으로 오세요"라며 집결 장소까지 기재됐습니다.
출입기자단에 경호 엠바고 조건으로 사전공지된 개괄적인 '대구 방문' 일정보다도 세부적인 동선이 팬클럽 채널에서 사실상 공개된 것입니다.
앞서 해당 팬클럽은 사진유출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5월 27∼28일 연이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을 방문했고, 관련 사진이 '건희사랑'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경호처를 통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파악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심각한 국기 문란"이라는 더불어민주당의 비판 속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팬클럽 해체를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런 카페는 윤 대통령을 국민과 멀어지게 하고, 나라를 더욱 어렵게 한다"며 "그만하시고 이제 해산하라. 나라 운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한성은
영상 : 연합뉴스TV·'건희사랑'·홍준표 페이스북

#연합뉴스 #홍준표 #윤대통령 #건희사랑 #일정 #영부인팬카페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