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매 휩쓰는 '왕 서방'…졸부의 '돈 자랑'?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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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세계 경제에서 중국계 '큰 손'들을 빼놓을 수 없는데, 고가품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한 중국인이 세계 미술품 경매 사상 두 번째 높은 금액에 모딜리아니의 그림을 구매해 화제가 됐는데요.

이들이 졸부의 '돈 자랑'이라는 비난도 마다치 않고 경매 시장에 뛰어드는 속사정은 무엇일까요?

베이징 서봉국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모딜리아니 '누워있는 나부', 더 이상 없습니까, 그럼 1억7천4십만 달러에 낙찰!"

크리스티 경매에서 1970억 원의 거액에 그림을 사들인 사람은 상하이에서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의 갑부 류이첸.

부동산 재벌 왕젠린 등 중국 부자들은 앞서 지난 5월에도 소더비 경매 낙찰가 상위 5위 그림 가운데 세 점을 싹쓸이했고, 최근 스위스 경매에서도 홍콩 재벌이 최고가의 다이아몬드를 이틀 연속 구매하는 등 차이나 머니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프랑소와 큐리엘, 크리스티 관계자]
"중국인들은 적극적입니다. 미국에서는 그림을, 스위스에서는 보석을 사는 등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이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인물은 택시기사 출신으로 주식 등에 투자해 금융재벌이 된 뒤 세계 경매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류이첸입니다.

청나라 건륭제가 쓰던 찻잔을 4백억 원에 구입한 뒤 본인이 직접 찻잔을 쓰면서 자랑해 졸부의 돈 자랑이라는 비난까지 받았습니다.

[류이첸, 중국 부자]
"내가 미술품이나 고가품을 잘 모르니까 사는 거죠. 남들과 교류하려고."

실제 영국 경매회사 크리스티의 매출 가운데 20퍼센트 이상이 중국인의 지갑에서 나왔을 정도로 구미 위주였던 미술품 경매 시장은 중국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 침체로 저금리와 주가 불안이 계속되면서 예술품 등이 부자들의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 받기 때문입니다.

[중국 앵커]
"서양 부호들이 소장을 위주로 한다면, 중국 부자들은 투자가 주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일부는 자금 은닉과 돈세탁을 위해 그림을 활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부자들의 그림 사재기가 중국 사회에 만연한 부의 편중을 반영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앵커]
'블루문(Blue Moon)'이라는 다이아몬드입니다.

이름처럼 신비로운 푸른 빛이 무척 아름답죠.

무려 12.03캐럿, 역대 경매에 나온 최고 등급의 블루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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