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설계비 반영 요청…달서구 "환영" (대구)

#대구 #신청사 #대구시 #부지 #부동산

🖋B tv 대구뉴스 천혜열 기자

[기사 내용]

⏩ 배우진 아나운서

대구시가 신청사건립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11월 설계비를 반영한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신청사 건립을 기다려 왔던 달서구민들은 대구의 새로운 시청사가 지역의 랜드마크가 돼야 한다며 적극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천혜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대구시가 신청사건립추진단을 구성했습니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추진단은 오는 11월 대구시의회에 신청사 설계비를 반영한 예산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입니다.


(CG)
이에 대해 달서구는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대구시 신청사 건립이 대구시의 설계비 반영 의지 표명으로 가시화 됐다며, 앞으로 신청사 건립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사 건립을 기다려 왔던 달서구민들도 신청사가 시민을 위한 소통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INT) 김차섭 / 대구시 시청사 바로세우기 추진위원장
"신청사 건립으로 주변 상권 및 주거공간 개선까지 고려한 종합개발 계획을 구상해 대구의 미래 위상을 견인해야 한다. 대구의 재도약을 위한 신청사 건립, 다시는 중단되지 않도록 대구시민의 염원을 담아 전력을 다할 것이다."


대구시 시청사 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는 예정부지의 분할매각 없이 원안대로 신청사가 대구의 랜드마크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INT) 이병호 / 대구시 시청사 바로세우기 추진위원회 간사
"시청사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까지 모든 분들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건축물이 돼 외국인들이 대구를 방문할 때 꼭 시청을 들려주고 대구시민들의 따뜻한 사랑도 느끼고 갈 수 있는 그런 시청 광장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신청사 건립을 위해서는 당장 4천817억 원이라는 비용을 마련해야 합니다.
대구시의회는 공유재산 매각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INT) 윤권근 / 대구시의원
"재원 마련의 핵심은 성서행정타운 매각 결정으로 물꼬를 텄다고 보고 기업명품관, 또는 수성구청 자리 이거 세 개만 해도 바로 3천억 원 이상이 바로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의회에서도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입니다."


대구시는 내년에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청사는 오는 2030년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B tv 뉴스 천혜열입니다.


(천혜열 기자 |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김시홍 기자 [email protected])
(그래픽 | 박미선 [email protected])

(뉴스 방영일 | 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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