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귀 통과' 소수 정당은 살아남을 수 있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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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대 정당들이 선거의 승패를 이야기할 때 소수 정당들은 항상 살아남기를 고민합니다.

이번 지방 선거에서도 소수 정당들은 틈새를 뚫기 위한 노력을 들이고 있지만 얼마나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소수 정당을 둘러싼 관전 포인트, 김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공식 정당은 모두 47개나 됩니다.

이런 정당이 있어? 라는 의문이 드는 것부터 매일같이 뉴스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이름까지 다양합니다.

우리 사회가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하는 다당제를 추구하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지방 선거에 있어서 다당제는 허울뿐인 이름이었습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기준으로 볼 때 거대 양당을 제외한 정당 소속 광역 지자체장은 하나도 없습니다.

전국의 광역 시도 의회에서도 800명에 달하는 의원 가운데 무소속을 포함한 소수 정당 의원들은 31명에 불과합니다.

17개 시도 의회에서 소수 정당이 없는 곳도 5곳이나 됩니다.

물론 소수 정당들이 국민들의 마음 사로잡을 만큼 역량을 키우지 못했다는 비판도 많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역량을 키울 토대가 너무나 척박했다는 점 역시 부인하기는 어렵습니다.

뿌리 깊은 지역주의에 더해 중대선거구제처럼 변화를 꾀하려는 시도조차 순탄하지 못하다 보니 여전히 소수 정당이 통과해야 할 문은 바늘귀처럼 좁기만 합니다.

다채로운 빛을 지닌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소수 정당 살아남기,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번 선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YTN 김주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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