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주변에서 자라는 애기나팔꽃

양재천 주변에서 자라는 애기나팔꽃

Sep. 28. 2024 / Dianthus (ㄷㄴㄱ)

애기나팔꽃은 나팔꽃 종류에 속하는 덩굴성 초본식물이며 나팔꽃 종류에는 나팔꽃, 선나팔꽃, 별나팔꽃, 둥근잎나팔꽃, 애기나팔꽃, 미국나팔꽃(미국둥근잎나팔꽃), 갈래잎나팔꽃이 있다. 그 중에 꽃이 크기가 작은 나팔꽃이 애기나팔꽃과 별나팔꽃이다. 꽃의 크기가 비슷한 두 식물은 꽃색으로 구별을 할 수 있는데 애기나팔꽃은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고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데 비해서 별나팔꽃은 분홍색 또는 붉은색으로 피며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자란다. 애기나팔꽃은 메꽃과 나팔꽃속의 덩굴성 한해살이 풀로 꽃과 식물체가 작은 나팔꽃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좀나팔꽃이라고도 불린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귀화식물로 산야의 길가나 양지쪽 빈터에서 자란다. 꽃은 7～10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 꽃이 1～3개가 달린다. 나팔꽃이 아침 일찍 피었다가 꽃잎을 오므리므로 Morning Glory 붙여진 별명이다. 나팔꽃이 아침 일찍 피는 까닭도 곤충활동과 관련이 있고 나팔꽃은 충매화이다.
9월 28일 양재천에서 자생하며 꽃 피우는 애기나팔꽃을 이미지로 담아 가장작은 애기나팔꽃을 소개하고 관찰하는 기회를 영상으로 만들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