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레바논 화폐 가치 반토막...다급한 시민들 은행 털어 / KBS 202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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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석방!"]

법원 앞에 화가 난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철문을 잡아 흔들고, 결국 문을 떼어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들은 은행에 들어가 예금 인출을 요구하다 잡혀간 2명에 대한 석방을 요구했습니다.

[무함마드 메셀마니/시위자 : "우리는 체포된 사람들을 지지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들은 은행 시스템의 희생자들입니다. 이 시스템은 모든 레바논 시민들과 은행에 예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레바논에서는 은행들이 예금 인출을 제한해 왔습니다.

속수무책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달러 대비 레바논의 화폐가치는 95%까지 폭락했습니다.

지난 4월 암시장에서 1달러 당 2만 5천 파운드 선에서 거래되던 레바논 파운드화는 어제 3만 8천 6백 파운드로 또다시 최저를 찍었습니다.

절망한 예금자들은 은행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세미 무함마드 : "이는 권리입니다. 내 돈을 맡겼습니다. 나는 달러를 줬는데 그들(은행)은 뭘 줍니까? 스리랑카 화폐를 주나요? 제 주변 사람들을 지지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만 5건의 은행 강도가 있었고 한 주간 은행 7곳이 공격받았습니다.

은행들은 문을 닫고 사흘 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잇따른 은행 공격을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현재 레바논 국민 5명 가운데 4명은 빈곤에 고통받고 있다고 유엔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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