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장편소설 좌충우돌 간호일기 [간호사 J의 다이어리] 힘들게 살아가면서도 즐거운 이야기에 함께 웃고 우는 재밌고 따듯한 이야기/전아리 작가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유쾌한 장편소설 좌충우돌 간호일기 [간호사 J의 다이어리] 힘들게 살아가면서도 즐거운 이야기에 함께 웃고 우는 재밌고 따듯한 이야기/전아리 작가

#간호사J의다이어리 #전아리장편소설 #책읽어주는클라우디아
좌충우돌 유쾌한 소설! 힘들게 살아가면서도 즐거운 이야기에 함께 웃고 우는 재밌고 따듯한 이야기/ 한때 좀 놀았던 언니, 간호사 되어 돌아오다/전아리 장편소설/

* 제 목 : 간호사 J 의 다이어리
* 지은이 : 전아리
* 발 행 : 도서출판 답 2015년 8월 10일 (절판도서)

* 낭독문의 e_mail : [email protected]

* 배경음악출처
저작물명 : Fall * 저작자명 : 서지현
출 처 : https://gongu.copyright.or.kr/gongu/w...
wrtSn=13073859&menuNo=200020

저작물명 : Cloud * 저작자명 : 유민규
출 처 : https://gongu.copyright.or.kr/gongu/w...


낭독 순서

-오프닝
-즐거운 나의 집
-새벽 2시의 비명
-왕년엔 모두가 잘나갔다
-잃어버린 것과 버린 것
-따로 또, 함께
-당신의 보호자
-예기치 못한 방문 -
-하루, 24시간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겠지만

작가의 말

유자 할머니나 순복 할머니가 왜 자꾸 꾀병을 앓으며 입원하는지, 나는 잘 알고 있다. 두 사람은 외로운 거다. 자식이며 손자 손녀들은커녕 동네 사람들도 자주 찾지 않는 집안에서 혼자 텔레비전을 끼고 앉아있는 끝없는 시간,이따금씩 잠에서 깼을 때 느껴지는 적막이 두려운 것이다. 할머니들은 혈압을 체크하고,뜨거운 수건을 바꿔가며 물리치료를 하고, 트림이 잘 나오게끔 등을 두드려주는 사람의 손길이 그리워 병원을 찾는다.

《본문 중에서》

두 분 잘 들으세요. 상처 방치하는 게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에요. 외면하고 아프기만 하면 되니까. 상처가 얼마나 심한지 똑똑히 진단받고,?자기 눈으로 보면서 상처 확인하면서 치료받는 게 진짜 두려운 일이죠. 사람들이 왜 병원에 잘 안 오는 줄 알아요? 와서 검사받으면 자기가 모르는 병이라도 밝혀질까 봐 겁나서 피하는 거예요. 자가 치료는 얼어 죽을. 그리고 그렇게 다들 자가 치료로 병 나으면 저는 어디 가서 밥그릇 챙겨요? 우리 서로 상부상조 하면서 살아요. 네?”

《본문 중에서》

나는 이 일을 하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헤어지게 될까. 언제까지 이 일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을까. 병이 언제 호전될지 모르는 환자들처럼,?내가 이 병원을 어느 순간 떠나게 될지도 미지수다. 병원은 환자에게도 의료진에게도 겁나는 곳이다. 그러나 누군가는 늘 이곳에 상주해야 한다. 이곳은 결코 즐거운 나의 집이 될 순 없지만, 아플 때나 힘들 때 잠시 멈추어 쉴 수 있는 장소가 될 수는 있다. 어딘가가 아프다면, 혼자서 참지 말고 가던 길을 멈추어 병원으로 들어와야 한다. 다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

《본문 중에서》

왜 꼭 살아남기 위해 애써야 하느냐면 그에 대한 정답은 없다. 모든 건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고,그 선택들이 모여 당신의 삶을 만든다. 그 삶이 대체 얼마나 대단한 삶이냐고?
당연히, 나도 모른다.

《본문 중에서》

《Daum 작가의 발견- 7人의 작가전》선정 作.
Daum 연재 중 전격 영화화 확정!!

젊은 날, 좀 놀아봤던 우리의 히로인 소정.
얼굴은 조금씩 나이를 먹는 것 같고, 클럽에서 밤새운 다음 날, 몸은 예전 같지 않고,
아… 이제 이거는 아니다 싶어
맘 잡고 겨우겨우 간호사가 되었건만,
주사바늘 꽂는 곳이 동맥인지 정맥인지 매일 헷갈리고,
어렵사리 병원 취직하면 3개월을 못 넘기는 신세.
서울은 이제 소문이 쫙~~나서 취직은 힘들고
겨우겨우 경기도 외곽의 허름한 병원에 취직을 했는데
태초 이래 대한민국의 많고 많은 병원 중, 이런 병원이 있었나?

가끔 사람들은 내게 묻곤 한다…
왜 간호사가 되었냐고? 도대체 왜???

《작품 소개》

시내 외곽의 낡아빠진 종합병원.
이사장의 세례명을 딴 《라모나 종합병원》이지만 사람들은 《나몰라 종합병원》이라고들 부른다. 비듬투성이의 지저분한 닥터 박, 휑한 입원실에 드문드문 자리를 차지한 나이롱(?)환자들, 그리고 왕년에 좀 놀았던 간호사 소정. 대학병원의 멋진 수간호사가 되는 게 꿈이었으나 현실은 《나몰라 종합병원》에 취직된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해야 할 판이다.

심심하면 병 없이도 입원하는 순복 할매, 어설픈 자해공갈로 먹고사는 강배씨, 잘생긴 고등학교 폭주족 중민이. 심심하면 가끔 나타나는 현대판 마리 앙뜨와네뜨인 병원 이사장 라모나 여사. 그리고 자꾸 신경을 건드리는 분식집의 ‘그 남자’.…

한 명씩 놓고 보면 어째 조금씩 모자란 사람들 같지만, 이들이 뭉쳐 아웅다웅 거리면 서늘한 병원 실내도 어느새 따뜻해지는데!
간호사로서 뿐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거듭나는 직녀의 ‘여전히’ 좌충우돌인 간호사 일기.

병원은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공간이다.
누구나 잠시 머물다가도 떠나는…
누군가 떠나면 또 다른 누군가가 오는…
그 누군가가 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잠시 머물다가 떠나는 병원에서 생활하는 이들의 이야기!
한 명, 한 명 환자들 나름의 사연이 있고 그들의 삶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불량 간호사였던 소정도 어느새 병원과 환자들에 대한 애정이 생겨났음이 느껴진다.
환자들과 간호사 소정의 가슴 따뜻한 인간미가 온전히 느껴지는 소설이다.

저자소개
전아리
저자 : 전아리
저자 전아리는 1986년 5월 3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 고교 시절 문학사상사 청소년문학상, 푸른작가 청소년문학상, 정지용 청소년문학상, 최명희 청소년문학상, 기독교 청소년문학상, 불교 청소년문학상, 대산 청소년문학상, 한양대 문예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대학 진학 후에도 창작에 몰두하여 천마문학상, 계명문학상, 토지 청년문학상, 중앙대의혈창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08년 '직녀의 일기장'으로 제2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구슬똥을 누는 사나이'로 제3회 디지털작가상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소설집 '즐거운 장난', 장편소설 '시계탑' 등이 있다. 세상을 향한 투명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 다양한 문화에 대한 관심, 감칠맛 나는 대사와 신선한 문장, 무엇보다 소외된 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듯한 따뜻한 인간애로 전아리는 20대 젊은 작가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 작가 작품으로는 《헬로 미스터 찹》, 《조용한 식탁》, 《한 달간의 사랑》, 《주인님 나의 주인님》, 《앤》, 《팬이야》, 《울고 있니 너》, 《김종욱 찾기》가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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