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최초로 중공군 격파! 국군 6사단의 통쾌한 복수전, 용문산 파로호 전투 | 6.25 전쟁

1950년 10월 26일.
국군이 처음 중공군과 마주쳤던 그날.
이날이후 7개월 동안 국군은 단 한번도 중공군을 이겨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중공군은 오직 국군만 공격했습니다.
씁쓸하지만 국군은 중공군의 밥이었습니다.

때문에 미군 지휘부에서는 국군에게 미군의 대표적인 화력지원 장비
즉 155mm 포 등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국군이 중공군만 보면 싸우지도 않고
그냥 무질서한 후퇴만 거듭했기 때문이었습니다.

6.25전쟁 초반 3일동안 압도적인 전력의 북한군을 저지했던 유일했던 국군부대.
6사단 청성부대도 중공군앞에 같은 신세였습니다.
심지어 다른 유엔군 부대로부터 6사단은 없는게 나을 정도라는
비아냥까지 당하게 된 국군 6사단.

그러던 1951년 5월,
당시 국군 6사단 사단장 장도영 준장은 국군의 마지막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죽기로 작정하는 극단의 전략으로 중공군을 상대하게 되는데...

국군 6사단 청성부대가 처음으로 중공군을 격파한 그날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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