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 선수단 버스 속도제한장치 풀고 쌩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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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선수단 버스 속도제한장치 풀고 쌩쌩

[앵커]

버스와 화물차의 속도제한장치를 불법 조작한 운전기사와 정비업자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단 버스도 제한장치를 풀고 1년 반 넘게 쌩쌩 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아름 기자가 현장취재 했습니다.

[기자]

대형 화물차와 관광버스가 다른 차량을 추월하며 시속 100km이상의 빠른 속도로 질주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정한 관광버스 제한 속도는 최고 시속 100㎞, 화물차는 90㎞지만, 실제 이보다 과속하는 운전자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대형차량에 장착된 속도제한장치를 불법으로 풀어버린 겁니다.

[피의자] "짐을 싣고 빨리 가야 하는데 불편하다고 해달라고 했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건당 15만원에서 25만원 안팎의 돈을 받고 전세버스나 5t이상 대형차의 속도제한장치를 해제한 정비업자 4명과 운전기사 26명을 적발했습니다.

이중에는 기아타이거즈 선수단이 이용하는 버스 3대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기아 1,2군 선수단은 이처럼 속도 제한이 없는 버스로 1년반 넘게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봉준 / 교통안전공단 호남본부 차장] "임시 검사를 해본 결과 전세버스는 50∼60% 이상이 풀려 있는 상태고 화물차는 30∼40% 풀려 있습니다. 급제동시 정상차량에 비해 제동거리가 30∼50m 이상 길어지게 됩니다."

이처럼 암암리에 운행되는 고삐 풀린 대형차들이 훨씬 많아 단속체계 구축이 시급합니다.

연합뉴스 장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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