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역~장생포 수소 트램 연결”…2027년 목표 / KBS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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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구 태화강역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수소 트램으로 연결됩니다.

2027년 완공 목표인데 수소 트램의 상용화는 세계 최초라는 게 울산시의 설명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소를 연료로 하는 노면전차 즉 트램에 시민들이 탔습니다.

5월 10일까지 이어지는 시승 체험 행사입니다.

트램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실증을 마쳤습니다.

실증 구간은 1킬로미터로 5천3백 번 가량의 시험 운행을 거쳤습니다.

[배숙희·정우현/남구 신정동 : "(선로를 정비하면) 잔이 안 울릴 정도로 조용하다 하시더라고요. 그러면 아마 승차감이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개통이 되면 처음으로 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 트램은 2029년 울산 도시철도 1호선에 도입될 예정인데, 이에 앞서 별도의 상용화 노선이 먼저 추진됩니다.

구간은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 4.6킬로미터로 기존의 울산항 선을 트램 선로로 정비해 연결합니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2028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지가 된 태화강역 일대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결하는 구간인데, 관광 활성화 차원입니다.

울산시는 철도공단 등 관련 기관과 선로 활용을 위한 논의가 끝나는 대로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수소 열차는 2018년 독일에서 먼저 운행됐지만, 수소 트램의 상용화는 울산이 세계 최초라는게 울산시의 설명입니다.

친환경 수소도시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태화강역 일대를 수소트램의 중심지로 만들어서 산업도시를 넘어 생태문화도시로 거듭난 울산을 전 세계에 널리 널리 알려 나가겠습니다."]

1차 사업이 완료되면 태화강역에서 울산항역까지는 수소트램으로, 울산항역에서 장생포 고래 특구까지는 셔틀 버스로 연결됩니다.

나아가 울산항역과 장생포 사이 1.9킬로미터에도 트램 전용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울산시는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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