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과 대한의 추위 이야기 [01/21] / YTN 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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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스 속 날씨 유다현입니다.

어제가 일 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이었습니다.

그런데 큰 추위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평년기온보다 오히려 다소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었는데요.

어떤 날씨였기에 이렇게 대한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포근했는지 알아보고 대한과 대칭되는 작은 추위인 소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케이웨더 반기성 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질문 1 : 우선 큰 추위 뜻하는 '대한',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왔었지만 낮 기온은 크게 올랐거든요.
이렇게 낮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높았던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이었나요?

●답변 1 : 대한인 어제 우리나라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풍기류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포근한 기류의 영향을 받았거든요. 지역적으로 안개는 끼었지만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보다 높이 오른 것이지요.


●질문 2 : 비단 어제뿐 아니라 최근 몇 년간의 통계를 보자면, 대한의 기온이 많이 오르고 있다고 하던데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답변 2 : 대한은 24절기 중 마지막인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입니다. 태양의 황경이 300° 위치 일 때이며, 양력 1월 20~21일, 음력 12월에 해당되지요. 이름은 한 해 중 가장 춥다는 뜻의 '대한'이지만 이는 중국 기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입동에서 소설, 대설, 동지, 소한으로 갈수록 추워지는 특징을 보이고요.
대한 이후에는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예전에 우리네 속담에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죽었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조상들은 대한보다 소한이 더 춥다는 인식을 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지요.


●질문 3 :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이 올겨울에는 딱 들어맞았네요.
올해 소한에는 맹추위가 몰려왔었거든요. 그런데 어떻습니까? 진짜 대한보다 소한 추위가 더 춥나요?

●답변 3 : 소한과 대한의 기온 특성을 해봤습니다. 6개 도시의 최근 10년(2005~2014)간 소한과 대한일 평균기온을 분석한 결과 모두 소한 때가 대한 때보다 추웠습니다. 그러니까 최근 10년간은 모두 소한이 대한보다 추웠는데 그 이전에도 소한이 대한보다 추웠던 해가 약간 더 많습니다. 198...

[YTN 웨더 기사원문] http://ytnweather.co.kr/program/pro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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