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대고 총부터 쐈다가...잠복수사 동료에 총격 가한 경찰관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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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분별하게 총격을 가하는 일부 미국 경찰관들의 행태에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범죄 현장에 출동한 한 경찰관이 무턱대고 총부터 쐈다가 동료 경찰관의 인생을 망치고 자신도 경찰 제복을 벗게 됐습니다.

임장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약 거래 단속 현장에 출동한 무장 경찰관들이 의심 차량에 접근합니다.

그리고는 곧 여러 발의 총성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자신이 쏜 총에 맞고 의식을 잃어가는 용의자 얼굴을 본 경찰관이 크게 놀라며 울부짖습니다.

[그레그 브래클 / 총격 가한 경찰관 : 오! 맙소사, 제이콥이잖아! 괜찮나? 오! 이 친구야! 미안해! 넌 줄 모르고 쐈어. 내가 널 쏘다니!]

마약범인 줄 알고 9발이나 쐈는데, 잠복수사 중이던 자신의 후배 경관이었던 겁니다.

[그레그 브래클 / 총격 가한 경찰관 : 제이콥, 조금만 더 버텨! 제이콥! 제이콥!]

총을 쏜 경찰관은 미 앨버커키 경찰국 소속으로, 출동 전 사건 관련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후배 경관의 잠복 사실을 몰랐습니다.

이 사건은 최근 앨버커키 시 당국과 제이콥 경관의 보상합의 도중 당시 영상이 공개되면서 뒤늦게 알려지게 됐습니다.

선배에게 총을 맞은 제이콥 경관은 목숨은 건졌지만, 치명적인 부상으로 평생 병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 총을 쏜 그레그 경관도 경찰 생활을 그만둬야 했습니다.

미 당국은 긴박한 상황이더라도 사람에게 총을 쏘기 전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며, 관련 수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임장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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