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음악대학] 2024학년도 국악과 가야금 앙상블(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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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음악대학] 2024학년도 국악과 가야금 앙상블
2024 Hanyang University of Department of Korean Traditional Music Gayageum Ensemble
일 시 : 2024년 3월 22일(금) 오후 7:00
장 소 :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 콘서트홀
주 최 :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1. 현악취타 [취타] [길군악] [길타령]
“취타(吹打)”는 행악(行樂)이라 하여 왕이 거동할 때 연주하는 음악으로, 조선후기 연주하기 시작되어 “취타·길군악·길타령·별우조타령·군악”등이 전한다. 보통 관악기와 타악기를 중심으로 연주하기 때문에 음악이 힘차고 경쾌하며 씩씩한 악상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현악 선율을 입혀 연주하는 관행이 생겨났으며, 자연스럽게 관악기와 타악기 중심이 아니라 관현합주로 연주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가야금과 양금으로만 연주하여 꿋꿋하고 씩씩한 취타와는 또 다른 현악의 섬세함이 극대화된 연주로 오늘 공연의 서막을 열고자 한다.

양금 김사랑 강다혜
정악가야금 양주빈 이성주 이수경 임우성 박다빈 현승아
장단 김태섭

2. Spring-formation : 봄 - 작곡 박영란
*2012년 가야금 앙상블 사계 위촉초연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시작을 의미한다. 또한 사계절의 시작인 동시에 탄생, 생명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곡은 25현 가야금 4중주의 구성으로 봄의 의미를 표현한다.
처음 부분은 반음 간격을 클러스터를 사용하며 미세한 소리의 움직임으로 표현하였는데 현을 눌러서 생성되는 미분음을 연튕김 주법을 사용하여 가야금만의 독특한 음색을 표현하였다. 점차적으로 이 미분음과 클러스터는 반복되는 미니멀한 음형으로 변형되어 어느덧 하나의 형태를 이루게 된다.

25현가야금Ⅰ 이채연
25현가야금Ⅱ 정현지
25현가야금Ⅲ 변예서
25현가야금Ⅳ 성서인

3. 25현 가야금 4중주를 위한 도깨비불 - 작곡 이아로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제 45회 정기연주회 위촉
김해시의 명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무척산은, 계곡이 깊고 산세가 험하여 수로왕과 가락국의 여러 전설이 담겨있는 산이다. 무척산의 흔들바위와 기암괴봉의 기묘한 바위들 사이로 피어오르는 푸른빛 도깨비불을 상상해보았다. 자연의 정령인 도깨비불이 일렁이는 모습과 서로 엉키며 역동적으로 불타오르는 모습을 거문고 3중주로 담아냈던 본래의 곡을 25현 가야금 4중주로 개작한 작품이다. 이곡은 술이 부르는 소리, 도깨비불의 출현과 소멸, 그리고 어울림으로 이어진다.

25현가야금Ⅰ 한채리
25현가야금Ⅱ 박상비
25현가야금Ⅲ 정현지
25현가야금Ⅳ 이성주

4. 밤의 항해 - 작곡 강다혜 장재희 조윤미
*제9회 가락앙상블 자작곡
호기로운 마음으로 출항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것은 넓은 밤바다.
허공의 별들이 물속에서도 헤엄쳐 어디까지가 하늘이고 바다인지 구분할 수도 없다. 어둠속에서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폭풍이 두렵지만 그럼에도 꿋꿋이 나아간다. 보이지 않지만 끊임없는 시도와 도전은 우리를 성장시켜 끝내 목적지까지 안내할 것이다.

25현가야금Ⅰ 강다혜
25현가야금Ⅱ 조윤미
25현가야금Ⅲ 장재희

5. 매화는 말이 없고 봉우리만 맺더라 - 작곡 조은영
“새 봄이 오단말가 매화야 물어보자
눈바람에 막힌 길을 제 어이 오단말가
매화는 말이 없고 봉오리만 맺더라”
한용운 시 ‘조춘’ 中

매화는 겉보기에 여리고 아름다우나 예로부터 사계절 중 가장 먼저 추위를 뚫고 피어난다 하여 많은 선비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만큼 매화는 꿋꿋하고 지조 있으며 기품있다. 겉은 부드럽고 아름다우나 속은 강인한 매화를 곡에 담아내었다.

18현가야금 이채연
25현가야금Ⅰ 김민지 변예서
25현가야금Ⅱ 심이준 현승아

6. 잔향 – 혼령을 부르는 소리 - 작곡 선중규
*제 10회 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 초연
25현 가야금들이 서로 대화하며 잔향을 만들어 간다. 작품의 주제는 마치 혼령을 부르는 듯하며, 혼령의 맞이, 혼령의 위로, 혼령을 떠나보내는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혼령 이미지의 청각화를 위하여 과감한 변조를 사용했으며, 국악에서 주로 사용되는 플랫 계통의 조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조성을 넘나들며 긴장감을 조성하도록 작곡하였다. 기존 25현 가야금의 음역대를 벗어나 창작 음악에서의 활용성을 확대해보자 하였다.

25현가야금Ⅰ 김사랑 박상비 심이준 변예서
25현가야금Ⅱ 한채리 정현지 조윤미 현승아
25현가야금Ⅲ 양주빈 김민지 임우성 성서인
25현가야금Ⅳ 이채연 강다혜 장재희 이성주 박다빈
타악 정해찬

[연주자소개]
4학년
김사랑 양주빈 이채연 한채리
3학년
강다혜 김민지 박상비 심이준 정현지
2학년
이성주 이수경 임우성 장재희 조윤미
1학년
박다빈 변예서 성서인 현승아

[도움주신분]
타악 김태섭 정해찬
사회 임영범
지도교수 손정화

타임라인
00:00 연주회 준비
06:01 김사랑 외 8명 - 현악취타 취타, 길군악, 길타령
19:52 이채연 정현지 변예서 성서인 - 박영란 Spring-formation : 봄
30:40 한채리 박상비 정현지 이성주 - 이아로 25현 가야금 4중주를 위한 도깨비불
41:31 강다혜 장재희 조윤미 - 강다혜 장재희 조윤미 밤의 항해
49:36 이채연 김민지 변예서 심이준 현승아 - 조은영 매화는 말이 없고 봉우리만 맺더라
01:02:45 김사랑 외 17명 - 선중규 잔향 – 혼령을 부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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