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년 등록금에 장교 보장에도.. 군사학과는 '텅텅' / OBS 뉴스O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단독] 4년 등록금에 장교 보장에도.. 군사학과는 '텅텅' / OBS 뉴스O

【앵커】
초급장교 모집 미달 사태,
연속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
학군장교와
육군3사관학교에 이어
전국 7개 육군 협약 군사학과도
외면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 입시에서
절반도 충원하지 못했는데,
장학금 몇 푼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의 한 사립대.

올해 추가모집 인원은 50여 명에 불과합니다.


이 가운데 25%, 14명은 군과 협약까지 맺은 군사학과에서 채우지 못했습니다.

음악학부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미충원 규모입니다.

일정 수능등급을 받아 협약 군사학과에 진학하면 4년 등록금에 장교 임관도 보장됩니다.

그럼에도 전국 7개 협약 군사학과는 모두 두 자릿수 미달을 기록했습니다.

충원률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윤형호 /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병사 봉급 200만 원인데 소위는 170만 원이잖아요, 그런데 누가 장교해요? 이렇게 물어봐요.]

【스탠딩】
대입을 앞둔 학생들도 군 초급간부에 대한 관심은 극히 낮습니다. 한 마디로 메리트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성재 / 포천 영북고 3학년: 병사 월급은 오르고 있는데 아직까지 부사관이나 장교 월급은 안 오르는 것 같아서요. 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고요.]

결국 초급간부를 하고 싶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정부나 군은 여전히 묘안이 없습니다.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반복할 뿐입니다.

그러는 동안 초급간부는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직업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박기환 / 의정부 I학원장: 저희 학원에서는 4년 전에 군사학과 진학했던 학생이 마지막입니다. 부모들이 대부분 많이 반대를 하는 경향이….]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mh...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http://www.obsnews.co.kr
모바일 : http://m.obs.co.kr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email protected]
전화 : 032-670-5555

#군사학과 #미달 #장교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