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1장/격이 다르신 하나님/황폐하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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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격이 다르신 하나님
하나님은 메대를 일으켜 바벨론을 공격하십니다. 이는 성전을 위한 보복이며, 재물을 의지하고 우상을 섬긴 바벨론에 대한 심판입니다

바사 왕 고레스는 지금의 이란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던 메대를 주전550년에 정복하여 병합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메대와 바사를 함께 결합하여 언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바벨론을 멸하는 자는 메대 왕들로 표현하지만 이를 바사 왕 고레스의 바벨론 침략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하나님은 이전에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이유를 그들의 교만과 우상숭배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특별하게 성전을 위하여 보복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할 당시 성전은 이미 그 기능을 상실한 채 우상의 전으로 변질되었고, 하나님은 백성의 제사를 폐하고 성전의 문을 닫아버렸으면 좋겠다고 하실 정도로 참담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두시려고 지으신 성전을 이방의 말발굽에 짓밟히게 하십니다. 그런데 이제 하나님은 바벨론을 심판하시면서 그들이 성전을 파괴한 것에 대해서 죄를 묻고 계십니다. 비록 자기 백성의 죄를 심판하시려고 성전마저 더럽히도록 내버려 두셨지만 이제는 거룩한 성전을 짓밟고 파괴한 바벨론의 죄에 대해서는 대가를 찾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게 성을 튼튼하게 방비하라며 복병을 매복하라고 합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어를 하라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심판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은 유브라데강과 티그리스강의 풍족한 수자원과 함께 비옥한 농토를 자랑했습니다. 또한 인공적인 수로와 호수들을 통해서 자연적인 방어망을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넉넉한 물로 가뭄 걱정 없이 풍요로운 수확을 거두고, 천혜의 방비책으로 적의 침략을 걱정하지 않았으며, 또한 열방을 정복하며 쌓은 많은 재물로 인하여 그 마음이 높아질대로 높아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제 그들에게도 끝이 왔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메뚜기같이 많은 이들이 바벨론을 칠 것이라고 합니다. 고대에 메뚜기떼는 모든 농산물을 다 먹어 치우는 가장 무서운 자연재해 중 하나였습니다. 흔적도 없이 바벨론을 멸망시킬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바벨론을 침략하여 정복하는 자들은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환성을 높일 것입니다. 마치 농부들이 포도를 수확해서 포도를 밟으며 즙을 짤 때 노래를 부르듯이 바벨론은 그렇게 으깨진 포도즙같이 되고, 침략자들은 즐거운 노래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이제 예레미야는 온 세상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을 선포합니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는 당신의 전능하신 능력과 지혜로 땅과 세계를 지으시고, 당신의 명철로 하늘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부어서 만든 헛된 신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스리는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지금 예레미야는 바벨론이 이렇게 처참하게 멸망받아야 하는 것은 이런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던 성전을 파괴한 그 보복을 당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전을 폐하시고, 처참히 무너지게 내버려두셨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아닙니다. 이방인에게 조롱을 당하고 힘없는 신으로 모욕을 당하는 것, 그것은 죄에서 돌아오지 않는 자기 백성을 돌이키기 위해 스스로 수치와 조롱을 당하신 사랑입니다. 자기 영광을 버리고, 당신의 명성을 부인함으로 보여주시는 아픈 사랑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그 성전을 파괴한 자들을 심판하시며, 당신만이 온 땅의 유일한 주인이시고, 예배받아야 할 존재임을 보여주십니다. 당신의 목소리로 자연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손으로 만든 신상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비록 바벨론은 당시엔 세계 최강일지라도 거짓되고 헛된 우상을 섬기는 어리석은 자들일 뿐이며, 그들의 신은 수치와 조롱과 멸망을 받을 것입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조각이 어찌 우리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온 천하 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인도하시며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전파괴의 원수를 보복하시며, 온 땅과 만물 중에서 오직 당신만이 예배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심을 보여주십니다. 헛되고 무익한 것들이 주인되어 사람들의 마음을 다스리는 시대입니다.

오직 우리 안에 하나님만이 경배와 찬양, 참 예배 받기 원합니다. 모든 것의 주인이신 주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의탁하며, 주만 바라며 나아가는 복된 저희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진정한 예배자로 서는 그날을 꿈꾸며, 오늘도 묵묵히 말씀 앞에 엎드립니다.

20-32) 황폐하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하나님은 열방을 징계하는 도구로 삼으셨던 바벨론을 원수로 규정하시고 세상 만민을 동원하여 그들을 공격하게 하십니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열방을 흩으며 파멸시켰던 나라입니다. 또한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당시에도 여전히 고대 근동의 최강자로 열방을 차례 차례 정복해 나가던 정말로 잘 나가던 나라였습니다. 그러니 예레미야의 예언은 믿을 수 없는 허황된 소리로만 들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바벨론이라고 할지라도 언제든지 당신이 원하시면 뽑아버리고 철저히 깨뜨려 버릴 수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바벨론의 군사력은 그야말로 대적할 수 없는 절대강자의 모습입니다. 그 앞에 있는 말과 기마병, 병거와 병거대를 모조리 부수고 깨뜨립니다.

어떤 군대도 그들을 막을 수 없고, 그러니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젊은 청장년이라고 해도 속절없이 살육을 당할 뿐입니다. 일반 백성 뿐 아니라, 그 나라의 목자인 왕이나 고관들도 철저하게 유린을 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인 바벨론의 행위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했습니다. 지나치게 잔인하고 교만했던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심판의 도구였던 바벨론에게 행한대로 갚으시려고 당신께서 직접 그들의 원수가 되십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능력의 손을 펴서 바위에서 굴리듯이 고통과 절망에 몸부림치게 하고, 불에 다 타버린 산이 되어, 그들이 누리고 세웠던 모든 것을 철저히 살라 버리고 황폐하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이 심판이 얼마나 참담한지 사람들이 쓸만한 나무 목재하나 건질 것이 없을 정도로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칠 때는 북방의 한 민족 바사 왕 고레스만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들도 바벨론 정복에 가담할 것입니다.

이들의 모습은 메뚜기떼와 같이 무섭도록 달려들 것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메대는 바벨론 왕 나보폴라살과 동맹을 맺어 앗수르를 정복하는데 함께 했었는데, 그들이 바사 왕 고레스에게 정복당해서 이제는 바벨론을 치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어제의 동지가 적이 되어 뒤통수를 치는 셈입니다.

열방이 함께 바벨론을 칠 때는 온 땅이 진동하고 소용돌이가 치는 것 같을 것이며, 결국 바벨론의 군사들은 무기력하게 싸움을 그치고 대항할 수도는 없는 여인처럼 될 것입니다. 천하를 호령하며 그 어떤 것들도 깨뜨렸던 바벨론이 하나님이 원수가 되자 속절없이 무너지고 깨어지고 그들의 거처는 불타고 문빗장은 부러집니다.

전쟁의 소식을 전하는 전령들이 바삐 움직인다고 해도 참담한 패배 소식 뿐이며, 바벨론 사방의 성읍들이 다 무너지고, 모든 나루와 심지어 갈대밭까지 불에 타 모두가 겁에 질립니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깨져버린 모습은 당시로서는 상상도 되지 않는 말씀들입니다. 하나님이 원수가 되어 손을 드시니 이렇게 천하를 호령하던 바벨론이 종잇장처럼 갈기갈기 찢겨집니다. 세움받고 쓰임 받았으나 버려진 어리석은 바벨론입니다.

하나님이 원수가 되어 사는 인생처럼 비극은 없습니다 우리가 그런 존재였습니다.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어 원수 마귀에 함께 영원한 심판을 받아야 하는 원수였을 뿐입니다. 이제 주의 은혜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주의 복된 자녀가 되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편에 서기 원합니다. 옛 사람의 습관에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속사람이 강건해지고, 날마다 우리의 믿음의 뿌리가 더 깊어지는 복을 누리기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의 사랑하시는 은혜안에서 더욱 강건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임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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