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튼튼한 국방] 육군 3공병여단, 강도 높은 혹한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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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2023.02.15
[2023 튼튼한 국방] 육군 3공병여단, 강도 높은 혹한기 훈련

육군 3공병여단이 혹한의 날씨 속 간편조립교 구축과 지뢰지대 개척 등 강도 높은 혹한기 훈련을 했습니다. 이태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힘을 합쳐 수 십 킬로그램에 달하는 부품을 옮기고,

한 몸처럼 움직이며 다리를 조립합니다.

육군 3공병여단은 지난 6일부터 4박 5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 공병훈련장과 작계지역 일대에서 강도 높은 혹한기 훈련을 했습니다.

먼저 교량대대 장병 50여 명이 33m의 간편조립교 구축을 마치자, 12사단 17연대의 K808 차륜형 장갑차 3대가 구축된 교량 위를 신속하게 이동하고 연막 차장까지 실시했습니다.

부대는 DMZ 통로개설, 지뢰지대 설치와 개척, 간격극복을 위한 간편조립교와 장간조립교, 문교 구축 등 주요 공병 작계임무를 숙달했습니다.

또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예하 부대와 연계해 일일단위 전투참모단 훈련을 했으며, 장병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훈련에만 전념하도록 위험성평가체계를 활용하고, 개인별 건강상태 점검과 보온대책 강구 등을 철저히 마련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습니다.

국방뉴스 이태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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