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금단의 땅’ 용산 미군기지…114년 만에 개방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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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넘게 금단의 땅과도 같았던 용산 미군기지가 드디어 일반에 개방됩니다.
공원으로 재단장하기에 앞서 연말까지 시민들이 둘러볼 수 있도록 견학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홍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접근이 어려웠던 용산 미군기지.
114년 만에 처음으로 시민들을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시민들은 버스 견학을 통해 기지 안의 역사적 장소들을 둘러보고, 용산공원 조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됩니다.
총 9km 구간을 3시간에 걸쳐 돌아보는데, 국내 유일의 일본군 감옥, 위수감옥과 한미합동군사업무단, 남단 터 등 다섯 곳에서는 차에서 내려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 "직접 오셔서 둘러보시고,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우리 국민들에게 다시 없는 생태적인 민족공원으로 거듭나고.."]
지난해 7월 미8군 사령부가 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6월 주한미군사령부도 경기도 평택으로 옮겨가면서 용산기지의 공원화 준비 작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토미 마이즈/ 주한미군사령부 기지변혁 재배치단장 : "용산기지 건물의 20% 정도를 폐쇄했고, 2019년 12월에 이르면 용산기지 시설의 약 80% 정도를 폐쇄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2027년까지 총 243만 제곱미터, 뉴욕 센트럴파크에 육박하는 초대형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버스 견학은 연말까지 총 6번 진행되며, 12일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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