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제노아 구매 임산물 생산장비 지원받아

농사를 지으려면 농기계와 농자재 등
구매해야 할 것이 많아요. 그러나 필요한 것을
다 내돈으로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커요.
그래서 최대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구매하려고 하지요.
하지만 지원을 해도 다 선정되는 건 아니예요.

한번 지원을 받은 후 또다시 지원사업에 신청을 하려면
약 4년 정도는 순위에서 밀린답니다.
그러니 앞으로 농기계 구매계획이 많다면
당장 필요한 고가의 농기계를 우선하는게 좋아요.

농업과 임업을 겸하고 있다면
두 부서의 지원사업에 별도로 신청을 할 수 있어서
유리해요.

농림축산식품사업 중 농업기술센터 산림소득과 산림소득팀의
임산물 생산장비 지원에 신청을 했었어요.
2023년에 공지하고 2024년 시행하는 사업이었지요.

지원대상은 임업인과
생산자단체(산림조합,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인데,
임업후계자로서 신청을 하게 되었지요.

사업내용은 굴삭기, 4륜구동오토바이, 퇴비발효기, 선별기,
예초기, 기계화전지기, 수집기, 잔디깎기, 임산물수확기,
밤수확망 등 생산장비 구매지원이었어요.

지원단가는 사업계획에 따른 실소요액,
지원비율은 국비 20%, 시비 30%, 자부담 50%예요.

예초기를 신청하고 무려 1년을 기다린 끝에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었어요.
그리고 번거롭지만 1년전 신청시와 같은 서류를
다시한번 제출해야 했어요.
예초기 가격 등 1년전과 달라진 것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선정되기도 쉽지 않고,
지원을 받는다 해도 부담을 조금 더는 수준이고..
이렇게 농업은 어렵고 적지않은 비용도 소요되는 일이예요.

현재 지원신청 농기계의 가격은 30만원부터 가능하답니다.

예초기는 조합원으로서
농협농업자재센터의 농기계수리센터를 통해 구매했어요.
센터는 예초기가 고장나면 무상수리 사후봉사를 해줘요.
다만 사용설명서 취급방법을 따르지 않거나,
부주의로 인한 고장,
소모품과 정기교체 부품비 등은 예외라네요.

총 구매가는 638,000원..
이중 보조 290,000원이고,
자부담 348,000원인데 VAT 58,000원이 환불돼요.

제노아 BK4302FL-EZ
휘발유와 2T오일을 25:1로 혼합해 사용하는 엔진 2사이클
배부식 일체형이고, 출력과 마력이 강하다네요.

배기량 41.5cc
출력 1.5kw
마력 2hp
중량 9.4kg
핸들타입 Loop
캬브레터 FLoat
연료탱크 1.3L

제노아 BK4302FL-EZ는
등에 메고도 시동을 쉽게 거는 EZ-start 방식이예요.

시동이 잘 안걸리는 예초기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들 많을 거예요.
최초 엔진예열 및 원활한 시동을 위한 방법 알려드릴게요.

장기간 미사용하다 재사용시 엔진예열을 위해
카브레이터의 초크레버를 열고(올림),
연료밸브를 열고(내림),
리코일스타터를 3~4회 당겨준 후
다시 초크레버를 잠궈(내림)준다.

초크레버를 연 상태에서 리코일스타터를 너무 많이
당기면 플러그에 오일이 묻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된다.
이때는 플러그를 빼내 딲아주고 다시 최초의 과정을
거친다.

최초의 과정을 거친 후 부터는
잠궈진 초크레버는 조작하지 않아도 시동이 잘 걸린다.

장거리 이동시에는 연료밸브를 잠그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시동을 건 상태로
탱크의 연료를 완전히 소진시켜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