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자막뉴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출격…캐나다 투입 / OBS 뉴스

캐나다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번지고 있습니다.

두 달째 계속되며 현재 산불 522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62건이 통제불능 상태입니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캐나다 현지에 도착했습니다.

소방청 소방대원과 산림청 산불 진화대원 그리고 의료인력 등 151명입니다.

한달간 캐나다 퀘백 일대에 머물며 산불진화 활동에 집중합니다.

구호대가 머무는 지역은 퀘벡에서도 산불 피해가 심각한 곳입니다.

오늘부터 현장에 투입되는데, 이미 진화훈련을 마치고 만반의 태세를 갖춘 것으로 전해집니다.

산불 진화현장에는 미국에서도 1천2백명, 호주 등에서 4백명, 유럽에서 3백명 등 세계 각지에서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모이는 중입니다.

우리나라 해외긴급구호대의 파견은 튀르키예 지진 이후 두번째입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협의회를 열고 캐나다 파견을 결정했는데, 올해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박 진 / 외교부 장관: 긴급구호대 파견을 통해서 산불 진화 협력을 넘어서 양국 관계가 더 크게 확대되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우리 해외긴급구호대는 대규모 해외재난이 발생할 때 민관 합동으로 긴급구호협의회 심의를 거쳐 파견됩니다.


#캐나다 #산불 #해외긴급구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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