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작별상봉..."언제 또 만날까"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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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준,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 김진무, 국방연구원 박사 / 이상철,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앵커]
목소리를 기억하고 싶다라는 딸의 요청에 노래를 불러줬죠. 백마강이었던가요. 88세 리흥종 할아버지의 모습. 참 많은 분들이 이 모습 보면서 눈시울을 불켰던 것 같아요. 60년이 넘는 기다림 끝에 허락받은 시간, 2박3일. 12시간의 만남이 이제 1시간 정도 남겨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장의 화면을 보고 계십니다. 금강산 면회소에서 1차 상봉단의 마지막 만남인작별 상봉 이뤄지고 있습니다. 눈물의 작별 상봉장 모습 보고 계십니다. 저희 스튜디오에는 김희준 YTN 통일외교 기자, 그리고 김진무 국방연구원 박사, 이상철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나와 계십니다. 현장 화면 보고 계신데요.

[인터뷰]
2살때 헤어진 따님과 리흥종 할아버지, 따님 모습이었습니다. 현재 나가는 화면. 누나와 남측의 동생들의 만남입니다. 첫 상봉 때 누나 왔다 하면서 두 팔을 번쩍 들고 반겼던 동생들. 이제 헤어지는 이 순간을 앞두고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마지막 작별 상봉이 1시간이 늘어나서 11시 30분까지 인데요. 이제 1시간도 안 남은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우리시각으로 9시 30분에 시작해서 이제 11시 반까지 진행되고 2시간 동안은 현재 금강산면회소 테이블에 앉아서 마지막 못다한 회한을 나눕니다. 그리고 이어서 더 슬픈 장면이 이어지겠죠. 서로 각자의 버스에 타고 헤어지는 장면을 또 저희가 보게 될 텐데요.

[앵커]
지금은 누나와 남쪽에서 올라온 동생들간의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기자]
이 누님 박용순 씨 서울대 병원 간호사로 일하다가 인민군 후퇴 때 가족들과 이별하게 됐습니다. 남과 북에서 서로 애타게 찾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60여 년 만에 마침내 상봉이 이뤄졌는데요. 2박 3일 단 12시간의 만남 너무나 짧습니다. 60년의 회한을 다 달래기에는 정말 짧은 시간입니다. 이제 마지막 하고 싶은 말들 정말 많을 텐데요. 건강하시라, 우리 잊지 마라, 꼭 통일되면 다시 만나자라는 이런 이야기들이 오고 갈 것 같습니다.

[앵커]
남동생 3명을 남쪽으로 다시 보내야 되는 누나의 마음이 참 착잡할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남측의 동생 또한 또 누님을 북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마음 또한 이루 헤아릴 수 없겠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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