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소명 묵상 #1,095. 2024. 12. 27.] 끝까지 잘해야 한다!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일터소명 묵상 #1,095. 2024. 12. 27.] 끝까지 잘해야 한다!

끝까지 잘해야 한다!
(역대하 25:1-2, 14)


1 아마샤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호앗단이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2 아마샤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14 아마샤가 에돔 사람들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의 신들을 가져와서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것들 앞에 경배하며 분향한지라

달이 바뀌고 계절이 바뀔 때도 그렇지만 특히 한해가 바뀔 때는 ‘아, 벌써!’ 하면서 새삼 아쉬움을 느끼곤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말을 자꾸 되뇌어도 뻣뻣해지고 타성에서 벗어나기 힘들기도 합니다.
끝까지 잘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기는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역대하 25장에서 볼 수 있는 유다 왕 아마샤의 인생은 ‘용두사미’였습니다. 반면교사의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유다 왕 아마샤는 초기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켰습니다.
스물다섯 살에 왕위에 올랐고 모친도 예루살렘 출신의 여인이어서 안정된 신앙교육을 받았던 듯합니다.
아마샤의 치세 초기에 두 가지 중요한 일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자기 아버지를 죽인 신복들을 죽였지만 그 자식들에게까지 복수하지는 않았습니다.
자녀로 인해 아비를 죽이지 말고 아비로 인해 자녀를 죽이지 말라는 신명기 24장 16절의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둘째는 전쟁을 위해 이웃 이스라엘의 용병을 고용했는데 선지자가 이스라엘 군대와 연합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자 이미 지불한 은 100달란트를 기꺼이 포기했습니다.
아마샤 왕은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하나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이후 에돔 족속을 치러 올라간 아마샤 왕은 적 2만 명을 죽이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그 때 돌아오면서 아마샤는 에돔 족속의 우상들을 가지고 와서 그것을 섬겼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듯이 절하고 분향하여 하나님이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심을 잊은 교만함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것을 자신이 했다고 우기는 셈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겸손하게 시작해도 교만 때문에 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아마샤는 이스라엘 왕과 맞서다가 패해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성전의 보물들을 빼앗기고 사람들마저 잃었습니다.
아마샤가 여호와를 버리자 백성도 아마샤를 버렸습니다. 반역을 피해 도주한 곳까지 사람을 보내 유다 왕 아마샤를 죽였습니다.

이렇게 29년간 유다 왕국을 다스린 아마샤 왕에 대해 하나님은 이렇게 평가하십니다.
“아마샤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2절).
이런 교만은 아들도 배웁니다. 아마샤의 아들 웃시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열여섯 살에 즉위한 어린 웃시야가 보고 배운 것이 뭐 그리 많았겠습니까?
웃시야는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대하 26:16) 했습니다.
용두사미 인생을 자식이나 후배가 배운다면 그것은 정말 안 될 일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을 버리고 자신을 내세우면 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기도
하나님, 아마샤의 성공한 듯 실패한 삶을 살펴보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연초에 결심한 삶이 작심삼일, 용두사미가 되지 않았는지 돌아보며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고 순종하여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주님이 도와주소서.


이 영상의 배경음악은 ‘크리스찬 BGM’ 채널의 음원입니다.
주 말씀 향하여
(   • Видео  )

글/ 내레이션: 원용일 목사(직장사역연구소장)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