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2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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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수제천 (0:00)
가장 대표적인 궁중음악 중 하나로 원래 명칭은 ‘정읍’이다. 매우 느리면서 불규칙한 박자구조의 수제천은 연주자간의 호흡, 장구 패턴, 피리 선율 뒤에 이어지는 연음(連音)등으로 선율이 진행된다. 19세기에 출궁악으로 연주되었던 곡이며, 현재는 처용무의 반주음악으로 또 순수기악합주음악으로 연주된다. 선율의 장중함과 긴장감, 연주장면의 화려함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무대에서도 극찬을 받는 음악이다.
○ 집박/양명석, 피리/이영·김성진·고우석·홍현우·윤형욱, 대금/이상원·노붕래·최성호·박장원·김휘곤, 소금/김백만(준단원)
○ 해금/김기동·황애자·김주남·류은정·고수영·사현욱·한갑수, 아쟁/김창곤·김인애
○ 장구/홍석복, 좌고/김병오

02. 가야금병창(적벽가 中 화룡도) (13:55)
병창(竝唱)은 말 그대로 한 사람이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래하는 방식을 말한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악기연주와 노래의 결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악과 노래가 정교하게 결합되어 예술적으로 다듬어지고 고도로 정형화된 양식을 지칭한다. 19세기 말에 판소리를 부를 줄 알았던 가야금의 명인들로부터 가야금병창이 발달하여 전승되었고, 장르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으로 오태석(1895~1953)을 꼽는다. 20세기 이후에는 거문고병창이, 또 최근에는 해금병창도 시도된다. 가야금병창의 레퍼토리는 단가나 판소리의 한 대목, 신민요 등이다.
○ 병창/강선례, 고수/정명기(객원)

03. 무산향 (25:51)
대모반(玳瑁盤)이라고 하는 침상 위에서 추는 춤으로 '춘앵전'과 함께 궁중무용 가운데 보기 드문 독무(獨舞)이다. 순조 때 효명세자가 악장 김창하와 함께 만든 춤으로 순조 28년(1828) 6월에 열린 궁중 잔치에서 첫 선을 보였다. 독특한 화관을 쓰고 초록색 한삼과 의상을 입고, 야광모를 쓴 춤꾼에 의해 추어지며, 춤사위는 활달하고 남성적이다.
○ 무용/최경자
○ 집박/양명석, 피리/고우석·홍현우, 대금/박장원·김휘곤, 해금/사현욱·한갑수, 소금/김백만(준단원), 장구/홍석복, 좌고/김병오, 창사/박진희(준단원)

04. 정상지곡 (38:15)
영산회상을 상령산부터 군악까지 차례로 전곡을 연주하지 않고 중간에 도드리를 삽입하여 여러 가지로 곡의 구성을 달리하여 연주하는 경우를 두고 붙여진 이름이다.
○ 거문고/홍선숙·김치자·김미숙·채은선, 가야금/유연숙·김윤희·고연정·강효진
○ 양금/조유회, 대쟁/이종길, 생황/민지홍, 장구/안성일, 단소/김상준

05. 다섯악기를 위한 몽금포타령(백대웅 작곡) (51:11)
이 작품은 황해도지역의 대표적 민요인 몽금포타령의 선율을 기반으로 실내악으로 만든 작품이다. 25현가야금을 중심으로 대금, 해금, 피리, 장구, 징 등 여섯 악기가 어우러져 원곡의 선율을 확대·축소하고 10박과 11박 등 리듬을 대비시키면서 선율과 리듬의 조화를 꾀하고 있다.
○ 작곡/백대웅, 가야금/이주인, 대금/이명훈, 해금/이소라, 장구/최윤정, 징/황영남

06. 장한가 (59:42)
장한가는 국수호의 한량무 작품을 일컫는다. 원래는 서울한량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가 나중에 장한가라는 명칭을 붙였다. 한량무는 대표적인 남성춤으로 부산ㆍ경남 지역의 오광대놀이나 야류에 등장하는 양반역할을 독립시킨 대표적인 마당춤이다. 최근 남성 홀춤 중에서 한량무가 재해석되고 확대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데, 많은 남성 춤꾼들에 의해서 저마다 개성이 있는 새로운 한량무들이 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수호는 이 춤을 ‘춤추는 사람의 격을 돋보이게 하고 인생을 관조하는 듯한 춤’이라고 표현한다.
○ 무용/안덕기·정현도·김진우(준단원), 거문고/이재하, 아쟁/배런, 장구/정명기(객원)

07. 판굿 (1:10:01)
판굿은 판을 벌여놓고 굿을 치는 이른 바 ‘판놀음’을 지칭한다.
통상 판굿에서는 전반부에 진법놀이와 후반부에 개인놀이로 조합되며, 음악과 무용과 놀이가 결합된 형태의 예능적 특성을 가진다. 오늘날 판굿은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양식을 갖출 수 있다.
○ 태평소/장수호(준단원), 꽹과리/이홍구, 징/박상인, 장구/유지형, 북/강병혁, 소고/임용남·이명모(준단원)

○ 주최 및 촬영/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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