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년 전통 종가집이 딱 체질인 서양여자/전통간장명인 기순도/종가집 수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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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어느 한적한 숲속 장독에서 장이 익어 갑니다.
장독대 마다, 이름모를 꽃들이 피어나 장대를 쓸어 만집니다.
꽃들의 손길에 장이 익어가고, 세월의 바람에 장이 익어 갑니다.
전통 간장의 명인 기순도 어른이 직접 장을 담그는 이 종가집은 360년이나 되었으며,앞으로도 1000년은 더 가업으로 승계될 한국의 자랑거리 입니다.
한국의 멋과 맛이 긴 세월 동안 숨쉬고 있는 이곳에서 푸른눈의 서양 여인이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깊은 한국의 맛에 심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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