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산문 사이 [feat 불안의 서_31th]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시와 산문 사이 [feat 불안의 서_31th]

“산문은 예술의 모든 형태를 포괄한다.”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서] 중에서 –

산문(散文)은 산만(散漫)하다. 산만해서 집중하기 쉽지 않다.

그에 비하면 회화나 음악 그리고 시와 같은 다른 방식의 예술은 시인성이 강하고 심플하고 직관적이다. 지나친 시간적 경과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모든 예술은 자유로운 생각에서 시작한다. 모든 자유로운 생각은 머릿속에서 추상적인 형태로 저장될 것이다.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구름은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린다. 그것을 기억하려면 시간이 지나도 그것을 떠올릴 수 있는 단서, 즉 언어적인 형태로 저장을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모든 예술은 산만한 산문의 상태에서 각각의 형태, 즉 미술(회화, 조각등)과 음악(소리), 무용(율동) 그리고 정제된 글(시, 산문)의 형태로 표현된다

본문 중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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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서]를 읽고 쓴 독후감(31th)을 편집/각색해서 영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원본 아래를 참조하세요

https://brunch.co.kr/@carpenwriter/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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