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 못타면서 1850만원짜리 타면 뭐가 달라지나 | 진짜?가짜? 가슴통증 확인법 (하티브 심전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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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 못타면서 1850만원짜리 타면 뭐가 달라지나 했더니 타자마자 바로 달라집니다.

제일 드라마틱한건 승차감이고 그 다음 분명 느껴지지만 사람마다 다를것같은 주행감입니다.

특히 이번에 에스웍스 타막 SL8을 탔을때 승차감이 대단했는데
튜브 세팅인데도 튜블리스로 착각할 정도로 승차감이 좋은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보통 튜블리스 하면 26mm타이어 기준 앞80 뒤90정도 넣는데
앞90 뒤100넣고 튜브가 있는곳에서 저정도의 승차감을 보여준건 너무 놀라웠네요.
이번에 프레임 승차감이 좋아졌다는데 그걸 느낀건가 싶을정도로 신기했습니다.

주행감도 최상급을 탔을 때 당연히 좋아졌는데 힘들때는 똑같이 힘들고요,
자전거 안타고 놀다가 탔을때는 자다가 가슴 통증 생겨서 깰 지경이었는데
자전거 열심히 자주 탔더니 1850만원짜리보다 제 알레 스프린트가 기록이 더 좋았습니다.

4회차에 다시 최상급을 타봤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거꾸로 제일 입문급으로 테스트했을때 더 힘들어지는걸 느꼈으니
4회차에 다시 최상급을 테스트했다면 더 쉬워졌을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번도 안했던 워밍업까지 해주고 탔는데도 4회차는 더 힘들었습니다.

알레스프린트 기록이 제일 좋았던걸 생각해보면
자주 열심히 타는것은 밥이고 최상급 자전거는 맛있는 반찬 같네요.

맨밥만 먹었을땐 맛은 없어도 어쨌든 먹으면 속이 든든해지지만
반찬이 아무리 맛있어도 밥 없이 반찬만 먹으면 속이 허전한것처럼
밥을 먹으면서 맛있는 반찬도 먹어야 최고의 밥상이 되는것같습니다.



0:00 소믈리에
0:34 자전거가... 1850??
3:35 1회차 알레 스프린트
4:48 2회차 에스웍스 타막SL8
8:24 3회차 알레 스프린트
11:02 4회차 스컬트라100
13:13 테스트해본 소감
16:27 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