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덜고 성능과 개성 더해"...가전제품 동향 한눈에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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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 가전제품과 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국내 대기업들은 파격적인 시도를 하기보다 기존 제품 성능을 강화하거나 소비자들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을 주로 선보였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TV 주변에 지저분하게 엉켜 있는 전선 걱정, 더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선으로 4K 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는 97인치 TV.

LG전자가 올해 CES에서 올레드 TV 출시 10주년을 맞아 처음 공개했습니다.

기분에 따라 시시각각 문 색깔을 바꿀 수 있는 맞춤형 냉장고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주완 / LG전자 사장 : 무드업 가전으로, 우리는 고객들이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게 주문 제작할 수 있는 또 다른 신제품 카테고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외출이 어려운 고령층을 겨냥해 기존 LG 스마트 TV에 산책 기능이 올해 상반기 추가될 예정인데, 실내에서도 야외를 걷는 것 같이 몰입되는 게 특징입니다.

실제로 숲 속을 걷는 것처럼 바람과 새소리가 들리고, 걷는 속도에 따라 화면이 실감 나게 바뀝니다.

삼성전자는 '초연결성'을 화두로 내세웠습니다.

집 안에 있는 여러 가전제품을 하나의 앱을 통해 간편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연결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겁니다.

[한종희 / 삼성전자 부회장 : 연결된 세상을 평온하게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바람엔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구글과 아마존, 애플의 스마트 홈 기기까지 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기도 공개했습니다.

올해 CES에서 한국의 대표 기업들은 과감하고 파격적인 신제품을 내놓는 대신 기존 제품 성능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가전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전반적인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미미한 변화로 더는 차별화가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누가 더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지, 또 개인의 취향을 제품에 얼마나 반영할 수 있는지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좌우할 거로 보입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YTN 윤해리 ([email protected])

#가전제품 #신기술 #디스플레이 #CES #전자제품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
[프로그램 제작 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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