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70209 독립운동가 이상설, 범국민운동으로

◀ＡＮＣ▶
충북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은
민족의 계몽운동은 물론 무력 투쟁까지
독립운동의 기초를 닦은 지도자이신데요.

올해 선생이 돌아가신 지 100주년을 맞아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이상설 선생을 기리자는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이지현 기잡니다.
◀ＥＮＤ▶

-----------------------------(CG)(effect)
"내 몸과 유품은 모두 불태우고
그 재도 바다에 날린 후
제사도 지내지 말라"

보재 이상설 선생
-------------------------------

헤이그 특사 3인 가운데
한 명으로 기억되는 이상설 선생.

유언에 따라 남은 기록이 거의 없지만
무상교육 기관인 서전서숙부터
해외 최초의 독립운동기지인 한흥동 등
독립운동의 기초를 닦은 인물로 꼽힙니다.

◀ＳＹＮ▶ 후손(8촌 조카 손)
"관직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올해로 순국 100주년,
선생이 나고 자란 진천에선
본격적인 업적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갈 기념관 건립이 핵심.

(S/U) 기념관은 복원된 생가와
150m 정도 떨어진 부지에 3천㎡ 상당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ＩＮＴ▶ 군청 관계자
"그동안 프로그램 중심, 기념관이 기폭제 역할"


건립에 필요한 예산은 모두 87억 원,
이 가운데 20%를 국민의 정성으로
모을 계획입니다.


◀ＩＮＴ▶ 기념사업회 부회장
"애국 정신 기리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애국정신을 외치는 요즘,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던 선생을 좇으려는
움직임이 시작됐습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