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치료 중요한데…때 놓친 성인 ADHD 환자 급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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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치료 중요한데…때 놓친 성인 ADHD 환자 급증

[앵커]

자녀 키우는 부모라면 자녀가 조금만 산만해도 혹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가 아닐까 걱정 많이 하시죠.

편견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이 때문에 때를 놓친 ADHD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ADHD는 뇌 전두엽에 문제가 생겨 행동과 인지 장애가 생기는 신경정신질환입니다.

한 가지 일에 10분 이상 집중하기 어려워한다면 ADHD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전체 아동 5% 정도가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는 한해 5만3,000명 정도로 이 가운데 80%는 남성입니다.

약물, 행동치료만 잘 받으면 큰 문제가 없지만,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일명 '낙인 효과'가 두려워 병을 알고도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봉석 / 인제대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내과 가는 것은 이상하게 보지 않잖아요. 아파서 내과 가는 것은 당연한데 아파서 정신과 가는 것은 이상하게 보니까, 똑같이 병에 대해서 치료하는 방향인데…"

ADHD는 최근 들어 20~30대 성인 환자가 해마다 30~40%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부분 편견 탓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결과입니다.

성인 환자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강한 자극을 찾게 돼 알코올이나 도박 중독에 빠지는 비율이 높습니다.

ADHD는 대부분 유전이 원인이어서 별다른 예방법은 없는 실정입니다.

병을 오래 방치할수록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증 위험도 커져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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