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주의) 엄마의 선물 🍀 반클리프 아펠 빈티지 알함브라 마더오브 펄 하울 + 디올, 루이비통, 미우미우 등 명품관 다녀온썰

00:00 오프닝
00:55 첫 번째 허탕
2:58 두 번째 허탕
5:18 반클리프 구매 꿀팁 1
6:24 반클리프 구매 꿀팁 2
7:12 디올 레이디백
8:34 루이비통 트위스트 pm
10:25 반클리프 빈티지 알함브라 마더오브 펄
13:06 착용샷

나는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 엄마가 내 블로그 열혈 독자라는 것을…

여느 때처럼 엄마 앞에서 동네 조리원 가격대와 분만 방식들에 대해 한참 조잘조잘 브리핑하고 있었는데 (임신안함) (이 정도 성격 급해야 프리랜서 가능)

엄마가 갑자기 n년동안 여기저기서 받은 상품권을 건네며 이걸로 네가 사고싶다는 목걸이나 가방을 사라고 했다. 악착짠순프리랜서인 나는 이돈으로 엄마 워시타워나 사라고.. 아니면 공기청정기나 사달라고 버럭 했지만 (;;;)

”안돼. 이건 오직 너를 위한 것에만 써“

첨에는 왜 잊고 있던 나의 욕망을 일깨우는가…. (엄마 나 눈 마이 높아..) 하고 엄마를 원망(?)도 했었지만
엄마는 너무 잘 알고 있었다. 나만을 위한 제품은 앞으로 더더욱 만년 2순위로 밀려날 거고.. 결국 살 생각도 안 했을 나를…

엄마 근데 스윗사이즈는 전국 품절이래…. 혹시 빈티지도 가능해?..
난 원래 큰 거 사주려고 했는데?
!!!!

🍀 웜톤? 쿨톤? 금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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