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문학🕵🏻‍♂ 발전에 힘쓰며 한국 최초의 '추리문학관📚'을 만든 거장 | 추리문학가 김성종 | 대전MBC 토크앤조이

추리문학🕵🏻‍♂ 발전에 힘쓰며 한국 최초의 '추리문학관📚'을 만든 거장 | 추리문학가 김성종 | 대전MBC 토크앤조이

대표작으로 [여명의 눈동자], [최후의 증인], [제5열] 등이 있는 추리소설 작가, 김성종.

그는 "왜 우리나라 추리문학은 발전하지 못하는 것일까?"라 질문을 던지며 문학은 다양하게 발달해야한다고 견해를 피력한다.
셜록 홈즈를 마치 살아있는 실존 인물처럼 만들고 독자들이 구경하게끔 마을 자체를 테마화한 영국의 예시를 들며 이러한 책방 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두고 사비를 들여 '추리문학관'을 개관하였다고 한다.

"문학은 결국 혼자 하는 것이다."
문학가 김성종은 순수문학에 비해 소외된 장르문학의 작가로서 비참한 심정이 들었지만 결국 문학은 혼자 이겨내는 것임을 강조하며 끝까지 글을 놓지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오로지 추리소설에 대한 애정으로 소장하고 있었던 추리 소설 6천여권, 일반 서적 4만여권을 추리문학관에 기증하여 장르문학의 태동에 영향을 준 그가 조심스럽게 앞으로의 추리소설 작가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넨다.

김성종, 추리문학가
1941년 중국 산둥성에서 태어나 광복 후 귀국하고 여수로 피난하였다.
아버지의 고향 전남 구례에 정착하였다가 1963년에 연세대학교를 진학하여 정치외교학을 전공하였다.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단편소설이 당선되었고 1974년 한국일보 창간 20주년 기념 200만원 현상 장편소설 공모에 추리소설인 [최후의 증인]이 당선되면서 추리소설의 작가 반열에 올랐다.
1992년 부산 해운대구의 달맞이고개에 추리문학관을 개관한 관장으로 재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