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2025년 11월27일 목 증권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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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증권면 ①] IMA 도전한 NH투자증권, 모험자본 3150억원 투입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에 도전 중인 NH투자증권이 연내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총 3150억 원의 모험자본을 선제적으로 투입한다고 11월 25일에 밝혔어요. 이 투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혁신 산업에 1000억 원, 중소·중견기업 금융 지원에 2150억 원을 투입하는 '투트랙' 방식이에요.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는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가동 전 집행되는 것으로, IMA 도입 취지에 맞춘 사전 지원이라고 설명했어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투자를 한국 경제의 성장 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어요.
[서울경제 증권면 ②] 모험자본 '마지막 퍼즐'…삼성·메리츠증권, 발행어음 '8부 능선' 넘었다 삼성증권(016360)과 메리츠증권이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위한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 심사를 11월 25일에 문제없이 통과하며 인가 절차의 8부 능선을 넘었어요. 금융 당국은 이들 증권사가 발행어음 신규 사업자로서 모험자본 공급 역할의 긍정적 효과가 크다는 의견에 힘이 실려 심사가 진행된 것으로 해석돼요. 삼성증권은 자기자본 7조 3870억 원, 메리츠증권은 7조 1917억 원(3분기 말 기준)으로, 인가 시 자기자본 8조 원 미만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중 가장 큰 발행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돼요. 이들은 이제 현장 실사,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금융위원회 의결 등의 인가 절차를 남겨두고 있어요.
[서울경제 증권면 ③] K팝 ETF는 잊어라…삼성액티브운용, 플랫폼·유통까지 묶은 ‘K컬처' ETF 출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11월 25일 국내외 K컬처 산업 가치사슬 전반에 투자하는 ‘KoAct 글로벌K컬처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상장했어요. 이 상품은 K팝, 뷰티, 푸드 기업 외에도 넷플릭스, 코스트코, 얼타뷰티 등 글로벌 소비·유통 플랫폼 기업까지 투자 대상으로 포함한 것이 특징이에요. 기존 단일 테마형 ETF와 달리 '생산자·플랫폼·소비'가 연결된 가치사슬 구조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아요. 하지원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내년에는 ETF 시장점유율 한 자릿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서울경제 증권면 ④] 변동장서 빛난 방어형 ETF…투자자들은 외면 최근 인공지능(AI) 버블 우려 등으로 미국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손실 방어형 ETF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요. 예를 들어, ‘KIWOOM 미국테크100월간목표헤지액티브’ ETF는 이달 1.28%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1.02%를 기록한 ‘TIGER 미국나스닥100’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했어요. 하지만 투자자들의 자금 흐름은 성과와 정반대로, 일일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에 1조 4456억 원이 몰리며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했어요.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ETF가 중장기 자산관리보다는 단기 수익 추구 수단으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하며, 장기 투자 문화 확립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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