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오십, 한 중년이 '신들의 정원' 히말라야에 도전한다! 20년 만에 히말라야 등반에 다시 도전하게 된 남자의 사연은? (KBS 2021071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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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에게 남은 정상은?
신들의 정원이라 불리는 히말라야에 오른다는 건 그야말로 도전이다. 나이 오십, 한 중년의 도전이 시작됐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이곳은 산을 사랑했고 삶을 살아가야 했던 한 남자의 일터.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 조철희 등반대장, 그의 마음 한켠엔 항상 산이 있었다. 대학 산악부에서 매킨리봉 등반에 성공했고 언젠가 또 다른 정상에 오를 날만을 기다렸다. 그는 20여 년 만에 다시 히말라야를 찾았다. 가셔브룸 1봉으로 향하는 여정은 열 손가락을 잃은 김홍빈 대장과 함께 했는데 두 사람은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전 세계를 덮친 초유의 감염병 사태로 조 대장의 등반은 기약 없이 늦어졌다. 묵묵히 때를 기다리며 더욱 단단히 준비했다. 네팔의 문이 다시 열리자 도전은 다시 시작됐고 다울라기리 베이스캠프에서 험난한 설원으로 향하는 마지막 숨고르기를 한다. 예상보다 순조로운 산행이 계속되었고 이틀 만에 폭설과 눈보라에 더 이상 등반을 강행할 수 없게 되었고 베이스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속한 검사와 이송으로 위기를 모면했다고 했고 두려워할 시간도 없이 그는 등반을 다시 시작했다고 했으며 그에게 남은 단 하나는 정상이다. 하지만 그는 결국 정상을 뒤로 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고 실패는 그를 더욱 절실하게 만들었다. 하산 3일 뒤 그는 또 다른 곳 로체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으며 사고 위험이 도사리는 곳, 험로를 지나 목적지로 향하면서 의지할 것은 자신과 줄 하나뿐. 10시간 동안 계속된 야간 등반 끝에 마침내 정상에 올랐고 좌절 뒤에 더욱 달콤하게 느껴지는 성공이었지만 또 다른 목적지를 향해 바로 발길을 재촉했다.

※ 이 영상은 2021년 7월 16 방영된 [다큐 공작소 - 나는 오른다] 입니다.

#히말라야 #산 #등산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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