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불청객…식중독과의 전쟁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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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혜연 / 가정의학과 전문의

[앵커]
여름철 주요 질병 중의 하나죠. 바로, '식중독'인데요.

요즘같이 무덥고 습한 날씨에는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다고 하죠.

네 그렇습니다. 때문에, 6월에서 8월에 이로 인한 질병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오늘 (닥터S)시간에는 '식중독'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가정의학과 민혜연 전문의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무더운 여름철에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좋고 그래서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저도 식중독에 걸렸는데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로 어떤 증상이 있나요?

[인터뷰]
우선 식중독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식중독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생한 것이 의심되는 모든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이거든요.

대부분 식중독은 원인 균주나 독소에 따라 증상과 잠복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주로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구토나 오심, 복통, 설사 등이 가장 흔하게 발생을 하고, 심한 경우엔 열이 나거나 근육통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일부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의 경우는 신경마비, 근육 경련, 의식장애 등의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죠.

[앵커]
증상이 있다고 하니깐 박철민 앵커가 모르고 지나갈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러면 이렇게 식중독에 걸리는 원인은 뭐가 있을까요?

[인터뷰]
식중독 걸리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고 흔한 원인은 미생물입니다.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대부분 식중독균은 4도에서 60도 사이 온도에서 증식하고, 특히 체온과 가까운 35~36도 내외에서 번식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 식중독을 주의하라고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음식 그 자체만 주의할 것이 아니라, 요리나 청소를 할 때 손을 깨끗이 씻고, 주방 도구들이나 냉장고도 소독, 세척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또 하나, 에어컨 역시 공기 중으로 세균을 전파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하게 소독 후에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죠.

[앵커]
흔히 음식을 통해서 식중독에 걸린다고 알고 있는데 식중독을 예방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인터뷰]
여름철 가장 흔하게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은 살모넬라균이나 비브리오균인데요.

'살모넬라균'은 동물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서 주로 닭과 같은 가금류를 통해 감염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달걀이나 닭고기, 유제품 등을 취급하실 때 특히, 주의하시는 것이 좋고요.

'비브리오균'은 주로 바닷물에서 분포하고 수온이 20도 씨가 넘으면 활발히 증식하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여름철 해산물이나 어패류을 드실 때 주의하셔야 하는 균주입니다.

'살모넬라균'과 '비브리오균'은 둘 다 열에 약해서 60℃에서 15분, 100℃에서 수 분 내 사멸하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서 드실 경우에는 걱정 덜 할 수 있겠죠.

[앵커]
일단 음식을 날 것으로 먹는 것은 주의해야겠군요.

이 외에도 주의해야 할 균이 있다면 천천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또 다른 균은 '황색포도상구균'이 있는데요. 황색포도상구균은 넓은 범위 온도에서 증식 가능해 조리한 음식물을 실온에 보관하는 발생하기가 쉽습니다.

균 자체는 80도 씨 이상에서 30분간 가열하면 사멸되지만, 이 균에 의해 생산된 독소는 100도 씨에서 30분간 가열해도 파괴되지 ...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cience.ytn.co.kr/program/pr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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