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온난화에 제천에서 중앙아시아 과일 재배ㅣMBC충북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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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기후 온난화로 한반도에서 사과 재배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농촌에서는
대체 작목을 찾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큰 제천에서는
이름까지 생소한 듸냐라는 중앙아시아
과일을 들여와 재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노랗게 익은 과일이
허리 높이의 그물망에 달려 있습니다.

참외보다 크고 수박보다 작은
'듸냐'라는 멜론 품종입니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주로 생산하는 멜론입니다.

착과한 지 두 달 정도가 지나면
수확이 가능한 3~4kg 정도로 큽니다.

당도를 측정하자 16브릭스가 넘습니다.

과일은 보통 13브릭스가 넘으면 달다고 합니다.

지대가 높고 고온 건조한
중앙아시아 고원 지역에서 자라던 듸냐는
올해 처음 제천에서 시범 재배됐습니다.

◀ INT ▶ 김영환/듸냐 생산 농민
"지대가 높고 일조량이 풍부하고, 그다음에 고온 건조하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자라는 듸냐나 하미과가 아주 적합한 지역이라 생각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선보이는 과일이지만
이미 여행객들을 통해 알려졌고,
새 상품에 대한 기대가 커짐에 따라
수확에 앞서 선구매가 이뤄졌습니다.

◀ INT ▶ 조국래/과일 유통업자
"멜론의 고유한 어떤 성질 플러스, 수박의 좀 아삭한 맛이 같이 결합돼 있는 형태여서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아할 타입이지 않을까 판단을 했고요."

제천에서는 이미 7년 전부터
해외 작물 재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신장 위구르 하미지구에서 자라는 '하미과'도
지역의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INT ▶ 김창규 제천시장
"우리가 어떻게 홍보하느냐가 중요하고 그리고 중요한 거는 이제 이거보다 더 다양하게 우리가 듸냐 종류를 좀 다양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과수화상병이 끊이지 않는 데다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활로를 찾으려는 농업의 도전은
진행 중입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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