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차려 천억 원대 다단계 사기"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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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협동조합을 차린 뒤 다단계 방식으로 조합원을 모집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합원이 돼서 조합의 상품을 사면 배당금을 매달 주겠다며 돈을 챙겼는데 이렇게 모은 금액이 무려 천억여 원이었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무실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협동조합 인가를 내고 다단계 영업을 해오다 경찰에 적발된 겁니다.

[박승수, 서울 관악경찰서 지능팀장]
"보통 (다단계나) 유사수신 업체가 일반 기업체 형식으로 했는데 그러면 사람들이 잘 안 믿거든요. 협동조합이면 사람들이 좀 믿는 거 같아요."

하나당 39만 원짜리 상조행사 예약 상품권을 사면 10배가 넘는 배당금을 매달 나눠 받을 수 있다며 조합원을 끌어모았습니다.

[해당 협동조합 관계자]
"12만 원씩 35번을 드리겠다 이 말입니다. 다 받았더니 420만 원이더라."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면 그 사람의 판매금액 일부도 주겠다며 사업을 키웠습니다.

[협동조합 투자 피해자]
"이건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이렇게 물레방아 식으로 돌아가는 형태로 계속 사람들이 필요해서 이렇게 저렴하게 쓰게 되면 구매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까 (사업이) 안될 수가 없고..."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 동안 조합원 2만 2천여 명으로부터 모은 금액만 천억여 원.

업체는 영업이 잘 안 돼 배당금 지급이 미뤄졌을 뿐 정상적인 조합 활동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기 등의 혐의로 조합 관계자 15명을 붙잡아 그 가운데 전무이사 50살 하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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