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황' 발상지는 대전...역사적인 황성빈의 22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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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 최고 히트상품은 바로 롯데 황성빈입니다. 빠른 발 이외에는 장점이 도드라지지 않던 황성빈은 올 시즌 홈런도 4개를 터트리는 등 롯데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엇보다 남다른 열정과 투혼으로 잠자는 거인을 깨우는 황성빈의 모습에 롯데 팬들은 환호합니다. 일명 '깐족 스텝'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이것도 대다수 롯데 팬에게는 예쁘게만 보입니다. 사실 황성빈의 팬들은 '마황'의 단초를 2022년 5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발견했습니다. 프로 첫 선발 출전이었던 그 경기에서 황성빈은 벨트가 끊어지도록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황성빈은 오래 '마황'이라는 기분 좋은 애칭도 얻었습니다. KBS 스포츠뉴스가 연일 '마성의 황성빈'이라는 타이틀로 보도하면서 이를 줄인 '마황'이라는 별명이 정착됐다는 설(?)이 나오고 있는데요. KBS가 지난 5월 30일, '마황'의 발상지 대전에서 황성빈과 그의 열성 팬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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