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우울하고 예민한 내가 죽기라도 바라는 것처럼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마치 우울하고 예민한 내가 죽기라도 바라는 것처럼

상처가 덧나고 우울이 짙어졌을 때, 나는 차라리 직면하기를 선택했다.
그렇게 우울을 피해 도착한 곳은 우울의 한복판이었다.

“ 미리 말하자면 이 이야기는 제주도로 떠난 우울증 환자가 자신의 우울을 극복하는 따뜻한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삶은 우울의 연속이라고 말하는 이야기다. 책을 집필한지 1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도 나는 여전히 우울과 싸우고 있으니 말이다. 제주도에서 깨달은 끔찍한 진실은 삶은 우울의 연속이라는 것이었다.

우리는 각자의 우울을 껴안고 살아야 한다. 그 우울이 어떤 생김새일지라도 회피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그래서 나는 부끄럽고 하찮다고 여겼던 내 우울을 밖으로 드러내고 싶었다.

이 세상에는 이런 하찮은 우울도 있다. 그대들이 어떤 삶을 살았던, 어떤 아픔을 겪었던, 나는 이 책이 부디 자신의 우울을 마주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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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메르헨입니다.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잇다름’ 출판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제작된 콜라보 영상입니다!
제가 직접 ‘정하’ 님의 신작 [ 마치 우울하고 예민한 내가 죽기라도 바라는 것처럼 ] 을 읽고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늘 우울을 맞닥뜨리면 피하기 바빴던 저였습니다. 흔히들 강조하는 ‘우울의 극복’에 지쳐 체념할 때 즈음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 마치 우울하고 예민한 내가 죽기라도 바라는 것처럼 ] 은 우울을 직면해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자신이 겪고 있는 우울을 날 것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그렇게 감정의 도피처를 찾고자 전전긍긍하던 저는, 이 책을 읽어내리며 나 자신과 솔직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더이상 감정을 재단하지 않고, 지금의 나를 온전하게 사랑하기 위해서요.

상투적인 위로와 끝없는 자기 연민에 지친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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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Peter Gundry - Shades and Shadows

04:24 HALO - Sunset

10:10 Slow Meadow - Lachrymosia

16:04 Olafur Arnalds - Fyrsta

20:23 Dominique Charpentier - Kinema

23:18 Anoice - missing


사진 출처 : unsplash
영상에 쓰인 문구는 [ 마치 우울하고 예민한 내가 죽기라도 바라는 것처럼 ] 의 일부를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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