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세 노인이 북한에?…인기작가 요나손 첫 방한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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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쓴 스웨덴 소설가 요나스 요나손이 처음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번에 후속편이 국내에 출간됐는데, 이야기가 펼쳐지는 주요 배경이 바로 '북한'입니다.
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엉뚱한 주인공.
100세 생일에 양로원 창문을 넘어 탈출했다가 우연히 손에 넣은 돈 가방 때문에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한 시골 노인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유쾌하게 그려낸 원작 소설은 전 세계 600만 독자를 사로잡았습니다.
이 소설을 탄생시킨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이 후속편 출간에 맞춰 처음 한국에 왔습니다.
[요나스 요나손/스웨덴 소설가 : "한국의 독자들을 만나기를 굉장히 고대해 왔습니다."]
새 소설의 주 무대는 다름 아닌 '북한'.
우연히 북한에 끌려간 주인공이 세계 평화를 위해 핵을 훔쳐 달아나는 험난한 여정에 뛰어든다는 내용입니다.
김정은과 트럼프를 향한 신랄한 풍자도 담았습니다.
[요나스 요나손/스웨덴 소설가 :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두 가지, 즉 유머와 자기 객관화 능력이 있다면 세상이 좀 더 나아질 거라고 봅니다."]
창문을 넘어 달아난다는 설정은 자신의 경험에서 가져온 거라며 그 특별한 기분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요나스 요나손/스웨덴 소설가 : "제 책을 통해서든 자기 삶 안에서든 여러분 각자가 자신의 창문을 뛰어넘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흔일곱에 소설을 쓰기 시작한 늦깎이 작가는 다음엔 세계 미술사를 확 뒤엎는 책을 쓸 예정이라고 귀띔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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