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애노인이 쓴 우리 상고사, 규원사화는 어떤 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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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원사화(揆園史話)는 조선조 숙종 1년(1675년)에 북애노인(北崖老人)이 쓴 우리 민족의 상고사이다.
현재 학계에서는 규원사화의 진위여부에 대해 첨예하게 논란 중에 있다.
규원사화가 조선 중기에 북애노인이 여러 사서를 토대로 기록한 진서라는 주장과 20세기 초에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조작되었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서문, 조판기, 태시기, 단군기, 만설로 구성된 이 책은 당시 유학자들과 관료들의 존화사상과 사대사관을 비판하면서 그들이 외면해온 우리 민족의 고기(古記)들을 참고하여 우리 민족의 상고사와 단군의 역사를 재구성한 역사책이다.

규원사화는 어떤 책이기에 위서 논란의 대상이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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