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시험을 보기 위해 선비들이 거쳐 갔던 고개! 문경의 고갯길을 따라 차려진 밥상은? [한국인의밥상 KBS 2011062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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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조밥을 먹기 싫어서 숨어다녔어요...
산이 많고 평야가 별로 없어 예전부터 밭농사를 많이 했던 문경! 먹을거리가 풍부하지 않았던 탓에 사람들은 주위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음식을 해 먹었다. 도토리와 조를 이용한 묵조밥은 그 대표적인 음식이다. 묵조밥을 먹기 싫어 숨어다녔던 그 시절. 묵조밥을 기억하는 두 자매의 밥상을 들여다본다.

○ 이 동네 일대가 전부 도자기를 구워 먹고 살았어요
하늘재에는 도자기를 굽는 가마가 많다. 가마 불 떼는 날이면 보부상들이 모여들어 가마에서 나온 도자기를 가지고 하늘재를 넘어 원주까지 갔다는데.. 가마에 불 떼는 날이면 밀가루 한 덩어리로 온 식구의 배를 불려야 했던 어머니는 국수 미는 솜씨가 도자기 만드는 솜씨 못지않다.

○ 음식도 곧 수행이다!
칠성암은 벌재고개와 여우목고개 사이에 있는 사찰이다. 우연히 이곳으로 오게 되어 20년간 고찰을 지키고 있는 명종스님은 혼자서 음식을 만들어 공양하고 신도들을 맞는다. 고개를 넘을 때 먹었던 장떡에서부터 솔차와 약식, 명종스님만의 샐러드까지. 칠성암의 고개밥상을 만나보자.

○ 탄광의 유산 약돌돼지
경북 최대의 석탄 생산지였던 문경! 탄광에서 일하던 문경 광부들은 돼지고기를 즐겨 먹었다. 그런데 문경의 돼지고기는 색다르다? 약돌을 먹인 돼지고기라는데 금강산과 문경에만 있는 이 돌은 페그마타이트라고 불리는 암석이다. 이제는 쇠락한 탄관에서 약돌로 밥상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현장을 가본다.

○ 문경의 옛 광부, 폐탄광을 이용하다
문경의 옛 광부 정인식씨는 폐탄광을 이용하여 동굴 장아찌를 만들고 있다!탄광 안으로 들어갈수록 거센 바람이 들어오는데..폐탄광을 이용하여 만들어내는 밥상과 옛 광부가 기억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 다슬기로 도시락을 싸주던 그때...
냇가 돌 밑을 들춰보면 한가득 붙어있는 다슬기!예전에는 얼마나 많았는지 두 사발, 세 사발씩 주웠다고 한다. 다슬기 무침을 도시락 반찬으로 싸갔던 시절. 김학태씨와 어머니가 기억하는 옛 추억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천년의고개, 천년의밥상 문경” (2011년 6월 23일 방송)

#한국인의밥상 #돼지고기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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