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의사들이 두려워하는 병원 '인테리어'

안녕하세요 페인여러분 PAIN LAB 입니다 :)

병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의사들이 두려운 대상이 있습니다. 꼭 그렇다는 건 아니니 그냥 가십거리로 봐주세요.

바로 인테리어에 종사하는 분들입니다. 저도 인테리어를 새로이 다시 한지 1년정도 됐습니다.
보통 업체를 선정하기 전에 대략적으로 견적을 받죠. 평균적으로 3~4 군데를 받아서 결정합니다.

그중에서 대충 가져온 것을 보고 적당한 가격대와 포트폴리오를 보며 선정하죠.
너무 싼데랑 너무 비싼데는 심리적으로 잘 선택하지 않고 그 중간 업체들에서 고르는 것 같습니다.

너무 싸면 싼게 비지떡이라는 생각에 안하게 되고 너무 비싸면 또 좀 그렇습니다.

저도 그렇게 골랐고 인테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워낙 실력도 있으시고 감각도 매우 뛰어납니다.
그건 지금도 인정합니다.

인테리어 중간에 제게 권하는 게 많았었는데요.

솔직히 이 분야에 대해선 전혀 문외한입니다. DIY도 정도껏이지 공부를 짧은 시간에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믿고 맡기는 수밖에 없죠.

이랬던게 나중에 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고 정산서가 오더라구요. 그래도 가격대가 높았던 만큼 대부분은 만족했습니다. 라고 처음엔 생각했죠.

근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문제가 하나둘 생깁니다. 인터넷선을 필요한 공간에 빼달라고 했는데 인터넷선이 죽어있다던지,
에어컨 배수펌프로 지나가는 천정에 물이 새거나 등등.

하지만 눈에 보이는 제일 대표적인게 도배인데요.
처음엔 조금 울더라구요. 도배한지 얼마 안되면 마르기 전이라 우는거겠지 생각했습니다. 근데 안 없어지더라구요.

지금은 이렇게 됐습니다. 또 잘 안보이는 곳을 찢어놓고 갔는데 연락했더니 곧 와서 해준다더니 지금까지 잠수탔습니다.

사실 전 시쳇말로 인테리어 눈탱이 맞은 축에도 안끼는거죠. 그냥 디테일이 부족했던 걸로 넘길 수 있어서 그래도 다행입니다.

주변에 인테리어 때문에 골치 아프셨던 원장님들을 어렵지 않게 봅니다. 보통은 비슷한 재료로 같은 인테리어라 하더라도 병원이라는 이유로 단가를 확 올려버리기도 합니다.

벽지를 보자니 울화통이 터져서 영상 만들어봤습니다. 다음 시간에 뵐게요.

지금까지 PAIN LAB 이었습니다 :)

#병원 #의사 #인테리어